과내에 있던 다섯살 연상의 누나를 좋아합니다.
약 두달전부터 좋아해왔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 아는 과선배와 형이 있던 술자리에서 그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10일 정도 지나니.. 어째 제 학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어지네요.....
그리고 그후 누나랑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영화도 보고 했는데 어느새 부턴가
누나가 문자 답장도 없고 연락을 피하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그누나와 친한 누나에게
도움을 받아볼려고 친한 누나와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 누나도 얼마전에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걸
눈치챘다고...그래서 약간 서먹한듯 하다고...
결국 술을 마시다 그 누나가 누나를 불러서 같이 술을 마시게 됐습니다.
사람들이 자리를 비켜줘서 누나랑 둘이 남게되었는데 누나한테 고백은 못하고
그냥 누나좋아하는데 이렇게 사이가 서먹해지는게 싫다라고 해버렸습니다. 그러니 누나가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접으면 다시 그렇게 될수 있다네요.....술이 좀 되었는데도 도저히 누나한테 마음을 접겠단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다음날 다시 문자도 주고 받고 같이 커피도(단둘이 아님) 마시고..
그리고 오늘 아침 누나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끊더군요
한시간한 문자가 날라왔긴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조금더 멋지게 고백했어야 하는데 조금더 조심했어야하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괜히 눈물만 나오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아직 마음을 포기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