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소개팅 아닌 소개팅 자리에서 만나서 알고 지내다가 오랫동안 연락...
그러나 원거리라 거의 만나지도 못하다가 중간에 시험에다가 중간에 저만 연락한듯 싶어서 (그래도 문자보내고 전화하면
꼬박 꼬박 받아줍니다.) 한번 니가 보낼떄까지 버티다가 1달 정도 연락 끊키고 그러다가 다시 연락하엿습니다.
다시 연락되어 지금까지 계속 연락 중 오늘 같이 소극장에서 연극보고 커피샵에서 애기 좀 하다가
연못가에서(경치는 나름 좋아서 이곳이 나을듯 싶더군요) 고백했습니다.
서로 연락을 자주 했지만........... 자주 보질 못해서 서로 잘 알지는 못해서 차츰 알아가면서 서로의 빈자리를 채우주는게
어떻겠냐구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바로 대답을 원하는 것은 아니고 몇일 시간을 줄테니깐 차츰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서로 애기 나오다보니 그애가 하는 말이 `오빠 하는거 볼려고 여기에 한번 왔어` 그러더군요
몇일 시간 줄테니깐... 이말 괜히 한거 같기도 하고요...
대답이 없으면 ....
시간 좀 지났다가 다시 한번 만났을떄 다시 한번 물어봐야 할지 ...
아니면 몇일 지나면 전화로 해서 물어봐야 할지 ... 난감합니다...
가서 물어보는게 나을거 같은데...
은근히 부담을 느끼는거 같구;;
원거리 연애가 이래서 짜증나는거군요;;
원래 연인이었다가 원거리가 되면 상관이 없겠는데 아예 처음부터 원거리는 ....좀..
어떻게 해야 할지..
25먹구 ... 연애 경험이 거의 전무한지라... 힘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