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이런 글 올리는 것이 좀 깝치는 것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20살의 이제 갓 대학생이 된 꼬꼬마 입니다.
저는 공대다니구요
제 여자친구는 국어국문학과 다닙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나는 학생을 가르키는 선생님이 되는 게 내 바램이야'
'우리 매점 들렸다 가자'
'계곡에서 발담궜어'
'아구찜 맛있다'
등등,,,완전 맞춤법 엉망입니다..
저는 고3때 국어선생님한테 맞춤법을 아주 엄하게 배웠기에
맞춤법에 어긋난 표현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는 제가 맞춤법 몇개를 교정해 주었지요
"**아, 가르키는이 아니라 가르치는이고, 바램이 아니라 바람이야"
그런데 여자친구가 좀 기분나빠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