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소개받은 그녀.......음....어떻게 해야하나요?

흐므읏 작성일 08.07.14 10: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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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군대 재대하고 좀 안된 그냥 휴학생입니다..

 

연예 경험이야...뭐...거희 없다고 할수있고...[2번?]

 

길지도 않았고.......좋았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사귀었다라는 느낌이기에

 

아무래도 그냥 전무하다고 봐야겠네요..

 

재대를하고나서 등록금을 벌려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는중....

 

같이 알바하던 어떤 여자애가 저에게 문자를 주더군요

 

"오빠 여자소개시켜줄까요?"

 

저는 아니 이게 왠일이지? 싶었습니다..

 

별로 연락을 안하던 사이였는데....갑자기 문자오더니 하는말이 저거여서 -_-;;;

 

그래서 "나야 항상 준비되있지"라고해서 그 여자 동생에게 소개시켜주는 여자의 번호를 받고

 

문자를 주고받다가....

 

갑자기 여자동생이 "오빠 오늘 만나서 놀아요~ (소개시켜주는 여자)도 같이있어요" 이러는겁니다.

 

'제 성격이 심하게 쑥맥이라서 이런 소개를 받은것도 23년인생중 처음이었습니다'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내일 만나자라고 말했는데 오늘밖에 둘다 시간이 안된다더군요.

 

'속으로 혼자 뭐해야하지 멀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알았다 나갈게하고 약 1시간 뒤에 만났습니다.

 

제가 좀 많이 평범하게 생긴지라.....내심 걱정을 심하게 했습니다.

 

여자동생하고 그여자가 약속식나보다 25분정도 늦게오더군요...비도 주륵주륵 내리는데;;;;; [화났음!]

 

처음본 인상은 뭐랄까...? 이쁘다?

 

시간도 애매 [오후 8시 30분] 했고... 뭐 놀다가 차편도 끊기면 안되서

 

그냥 베스즐라벤스 서른하나로 들어가서 간단하게 블라스트3개 시키고 대화를 했습니다.

 

이쁘고해서 계속 대화를 하고싶은데...

 

위에 적었다싶이 제 성격이 많이 쑥맥...

 

힐끔 힐끔 처다보기도하고....하면서.....뭐 그렇게 있었습니다.

 

실상 대화는 여자동생의 상담을 풀어주는 말만 한듯합니다...하하.....[이것이 남자 때문에 고민하고잇는듯해서 ㅋ]

 

상담해주면서 여러가지 다른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냥 제성격이 어떻다....뭐 이러이러하다...이정도를 말하면서 시간을 보냈지요...

 

다 같이 재밌게 놀고있는데 이 여자동생의 똘끼어린 친구 2명이 밖에서 들어오더군요

 

그러면서 왁자지껄 @#$%@%&@$#%@$ 나불나불거리더니.....제정신을 완전 혼미하게 만들고 가더군요;;;

 

저는 말햇죠 '저런 애들이랑 놀지마'

 

아뭏든 그렇게 시간을 보냈고....

 

대충 11시정도가 됬습니다.  여기서 더놀면 차편이 끊길거 같아서

 

'여기서 더놓면 차편이 끊길테니까....그냥 오늘은 여기가지 놀자'

 

라고 해서 그 여자[소개받은]를 바래다주고 [그냥 차타는곳까지..]

 

여자동생은 그냥 내버렸습니다 [-_-;]

 

그뒤에 문자를하고 뭐...나 어떻냐는퉁의 문자를보내보니 [좋은분같다] 라고 하더군요....[제일하기 쉬운말 ㅜㅜ]

 

제가 여자를 몰라서......참 고민입니다.

 

어떻게해야지 진도를 나갈수 있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월~금 오후 7시까지 , 토~일 오후 4시까지 일을하구

 

그애[소개받은]는 월~토 오후 9시까지 일을 하더군요;;;

 

에효....고민입니다....

 

마음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ㅡ.ㅜ.............문자를 자제하고 전화를 자주할까요?

 

그러면 댈라나...?

 

 

[추신] 제가;;;남에게 고백을 못합니다.....그게...어케된거냐면...

 

대학교때 남에게 고백을 했다가.....차인기억이 있네요...소심한 성격에 그게 아직도 걸려서

 

또차이면 어떻게하나라는 생각을 아직도 하고있습니다....

 

후;;;; 용기가 안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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