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20살에 당한 성추행

레드심플 작성일 08.07.17 18: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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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야기는 아니지만 제겐 너무 충격적으로 남아 있는 20살의 기억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벌써 몇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 기억은 아무리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쯤에서 저의 성별이 궁금하실테죠...

 

네 저는 남자입니다.

 

평범하고 순진했던 20살에 성추행을 당한 남자가 저 말고 또 있을까요?
물론 군대는 갔다왔지만 군대에서는 그런일을 당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하는쪽이 제겐 더 어울리죠 ㅎㅎㅎ
서론은 여기까지

그럼 잊혀지지않는 그날의 기억을 한자 한자 적어 보겠습니다...


 

 

20살 순진했던 대학교 신입생 시절입니다.
어느 학교 어느 학과가 그렇듯 NO1 퀸카가 있기 마련이죠
물론 우리과에도 NO1이라 불리는 저보다 한살위인 2학년 누님이 있었습니다.

 

네 저를 성추행 했던 그 누님입니다 ㅠ.ㅠ

 

외모는 이영애와 비슷하지만 순수함과는 약간다른 섹시함에 도도함이 묻어나서
왠만한 남자들은 말걸기가 힘든 상대였죠.
하지만 어리버리 신입생인 저와 인연이 있었던지 같은과에 같은 동아리까지 되더군요


 

 

 

어느날 동아리 모임후 뒷풀이 술자리가 자연스레 이어졌고 2차로간 노래방에서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넓은 노래방 구석자리에 제가 앉게되고 (쉽게 말해 길고 큰방 문 입구쪽)
그런데 정말 기분좋게도 그 누님이 제 옆자리에 또 앉게되었죠

ㅎㄷㄷㄷ NO1퀸카가 내 옆자리에~~~
아~ 무슨 향수인지 몰라도 그녀의 향기가 느껴지고
은근한 살냄새까지
사실 먼저 말한마디 걸수 없는 상대였지만...그때의 제 기분은


 

너무 떨려서 전 남들이 노래 부르고 있는 모니터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 누님이 제 옆구리를 찌르더군요

"엥... 왠일이지"

 

누님의 얼굴을 보니 제게 뭔가를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네??"

 

시끄러운 노래방에서 잘 안들려서
전 자연스럽게 그 누님의 입술쪽으로 귀를 가져갔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들려야하는 말소리 대신...
갑작스레 뜨거워 지는 내 귓볼~~

내 귓볼에 키스를 가볍게 한번하고

아프지 않을 정도로 귓볼을 살짝 깨물더군요ㅠ.ㅠ

 

젠장...여자한테 귓볼이나 깨물리다니 ㅠ.ㅠ

 

 

이. 년. 이 . 미.쳤.나

 

 

하는 생각도 잠시 뿐이였습니다...

 

 


마치 능숙한 콤보처럼 이어지는 그녀의

메롱 공격이 내 귓바퀴를 한번 살짝 돌더군요


 

깜짝 놀라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자

그녀는 알듯모를듯 가벼운 웃음을 짓더니 노래방문을 열고 나가 버렸습니다...

 


 

 

 

 

 

이상 그날의 잊혀지지 않는 기억입니다.

문제는 그날의 기억이 지금짜지 했던 어떤 섹.스 보다도 짜릿하고 강렬해서

가끔은 섹.스중 그 누님을 생각하게 되더 군요


 

 

 

 

 

 

제발 한번만 더 당해봤으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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