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알게 된 그녀 참 이상합니다.
연락하면 안 받고, 문자 받아도 씹고...
뭐 가끔 전활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통화 좀 하고
그 외에는 반응도 없고해서 이젠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연락도 안 하고 그냥 있습니다.
그러다 뜬금없는 문자가 하나가 오더군요.
'나 담주 생일이야.'
그냥 뭐 주변에 있는 남자들한테 혹은 친구들한테 다 보낸 단체 문자겠죠.
그냥 그러려니 생각했죠. 그래도 답장을 주고 몇 개의 문자를 주고 받았죠.
뭐 어떻게 지내냐 하면서요.
잘 주고 받다가 문자를 보냈죠. '셤은 언제 봐?'
근데 이후 답장이 없는겁니다. 하루 이틀..그리고 지금까지...
뭔지 모르겠네요.
이 여자애 말고도 문자 답장을 해줬다 안 해줬다 하는 애들이 많아요.
무슨 꿍꿍인지..제가 좀 특이한 애들을 만나는건 가요 아님 여자들이 대부분 일부러 그런걸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