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미팅을 가졌죠.
나이 25살에 참..
미팅이란걸 했죠ㅋㄷ
뭐 간만에 재밌게 놀았습니다.
근데 재밌게 놀긴 했는데 어린 친구들하고 해서 그런지 게임만 좀 많이 했지
좀 깊은 얘기는 거의 못한거 같네요.
미팅 후에 다른 장소로 안 옮기고 바로 헤어졌는데
헤어지기 전에 유일하게 괜찮은 얘한테 번호를 땄죠ㅋ
근데 그 여자얘..
남친있는 얘더군요. (올해는 참 왜 남친 있는 얘만 꼬이는지 참ㅡ.ㅡ)
미팅 다음 날 일단 전화했죠.
근데 두세번 전화헀을 때 전원이 꺼져 있고
네번째는 통화중ㅡ.ㅡ;;
하다 못해 일단 문자라도 했죠. 잘들어갔냐 뭐 그런 식으로요.
뭐 그 다음엔 잘 들어갔다는 답장받고 전화기가 내내 꺼져있어서 걱정했다는 식으로 문자를 주고 받고 했죠ㅋ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문자를 보냈죠. 마치 빼뺴로 데이라..
빼빼로 그림 담겨진 문자 보내고..
근데 답장이 없네요ㅋ
솔직히 말해 그 여자얘를 아주 못 잊게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외롭긴 한가봅니다 제가ㅋ
일단 전화 한 통 해보려고 하는데...
타이밍이 적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