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기회가 있어서 8살어린 대학 새내기를 만나게 됐습니다.
엄청 어리더군여... 오빠라 불러라고 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술도 한잔하고 이리저리 하다보니 번호도 주고 받았습니다.
얼마간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제가 좋다고 하더군요.
어린 친구라 쉽게 누구를 좋아한다고 말하는건 이해가 되지만 이건 아닌것 같아서 잘 얘기하고 지금은
연락을 안하는 상태입니다.
친구들은 바보짓했다고 아깝다고 난리던데 사실 20살 새내기라 조금 혹하기도 했습니다.
남자라면 어릴수록 더 좋아하게 마련이지만 이상하게 저는 3살이상만 넘어가면 먼가 주춤하게 되더라구요.
이러다 나이에 상관없이 진짜 인연을 놓치게 되는건 아닌가 걱정 되기도 합니다.
혹 다른 남자분들도 그러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