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에서 여러번 질문도하고 고민상담도 했던 사람입니다
항상 유저분들께서 고민상담을하면 쪽지도 보내주시고 댓글에 도움 되는 말씀들도 적어주셔서
이렇게 또 글을 적게 되엇습니다.
저랑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는 사귄지 한달이 쪼금 넘었습니다
솔직히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관계도 맺엇구요
진도가 굉장히 빨리 나갓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 여자들을 만낫지만 항상 만날때마다 진지하고 장난으로 엔조이하겟다는 생각은 절대 해본적이 없습니다
너무 쓸데없는얘기가 길엇네요
아무튼 지금 여자친구는 애교도 많고 이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참 씁쓸하고 슬픈 얘기를 듣게 되엇습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모델일을 하고 잇는데 항상 남자들이 많다는건 알고 어느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번 거짓말도 들켯지만 의심하고 믿지 않으면 항상 사랑이 깨졋기 때문에 그냥 넘어갓습니다
아 저번에 한번 정확한증거를 가지고 물어본적은 잇습니다
그런데 절대 아니라고 왜 니가 거짓말을 하냐고 이렇게 확고하게 얘기를 하길래 아니라고 믿엇엇습니다
얼마전에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얘기를 하게 되엇는데요
그 친구들을 제 여자친구과 아주 가까운친구들인데 친구들이 제 여자친구에 대해서 솔직하게 다 털어 놓겟답니다
그 내용이 무엇이냐하면
제 여자친구가 저랑 교제를 하고 잇던 도중에 다른남자들과도 만나고 다녓다는것입니다.
사실 친구로서 만나는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솔직히 신경쓰이긴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그걸 저한테 숨기고 겉으로는 나뿐이다 나만 사랑하고 다른남자 다 정리했다...이렇게 말하고는
뒤에서는 다른남자와 다닌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하는말이
지금 선미(가명을 쓰겟습니다)를 오래동안 봐왓지만 남자때문에 운적은 처음이고 오빠를 정말 좋아하는데
철이 없고 옛날에 여러남자를 만나고 다닌 습관이 잇어서 그러는거라고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물어봣습니다 선미가 정말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건 맞기는 맞냐고
그랫더니 그건 오랫동안 사귄 친구로써 보니까 이런적은 처음이고 오빠를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제 여자친구의 친한친구들로써 봐도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솔직하게 얘기를 하는거다...그러더군요
제 여자친구가 정신을 차릴려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한번 진지하게 화를내야된다 그러면서
선미는 오빠를 제일 좋아하니까 오빠가 나중에 꼬투리를 잡아서 한번 지르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알겟다 하고는 며칠뒤에 제가 진지하게 얘기를 햇습니다.
그랫더니 자기 입으로 그랫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일방적으로 화를내고 여자친구는 울면서 미안하다고 그랫습니다
그래서 제가 헤어지자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얘기하니까
대화 마지막쯤에 저를 잡더니 눈물을 흘리면서 한번만 기회를 달라는겁니다
참.......심란 했습니다. 씁슬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저는 그 여자를 너무 좋아하니까 다 용서해주고 다시 잘해보자고 하고 지금까지 사귀고 잇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너무 의심이 갑니다....
한번 크게 터지니까 더이상 믿음이 안가는거 같애요...
다른남자 만나서 아무것도 안하고 피시방만 갓다고하는데...그것도 이상한거 같구요
제 친구들은 저것들이 친구들끼리 짜고 너를 속이는 거다...절대 속지말고 마음잡아라...
다른남자들한테도 저렇게 했을지 누가 어떻게 아냐...니 여자친구의 친구들도 다 연기하는것이다...이런말도 햇엇습니다...
제 친구들 말도 맞는거 같기도 하고 진심일거 같기도 하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마음 다른 한쪽에서는 걔를 믿지못하는거 같네요....
여자친구가 울엇던건 연기가 아니엇을지...그냥 그떄만 그러고 또다시 남자를 만나고 다니지는 않을지....
정말 복잡합니다...
유저분들 조언 한마디씩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항상 글남길때마다 친절하게 조언해주신것을 잊지못해서 다시 여기에다가 글을 쓰겟되엇으니
글 읽고 지나치지 마시고 조그마한 말이라도 해주시고 가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