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받고 낙심한 청년입니다.
군대 가기전에서 부터 좋아해서 간간히 마음을 드러냈고
고백(?)이라고 해봐야 몇번 했는데
어영부영 넘어가다가 얼마전 단둘의 술자리에서 얘기중에 술기운에 또 했다가
부담 스럽고, 편한 친구가 좋다고 해서
차였습니다.
평소부터 편한 친구가 좋다고 해서 그런거 쌩까고 들이댔는데 결국 이렇게 처량하게 됐습니다
어떤분이 올리신 "편한 친구가 좋다고 차이신 분들에게" 란(?) 글 읽고 심히 생각했습니다.
다 맞는 말씀이시고 그런데
저한테 적용시키려는데.....
남감하네요.
연락 하기도 뻘쭘하고 그날 이후로 걔한테서 여자소개 시켜준다고 연락왔는데
어떻게 좋아하는거 알면서도 이럽니까!!!!
남자로서 스킬을 키워야한다고요....
언제까지 뜸하게 간간히 연락 해야할까요?
좀더 자세하게 아니면 경험담이라도 올려주시면
나중에 잘되면 술이라도 사드리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