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심심해서 제 고등학교 경험이나 쓸려고 합니다.
친구들이랑 수영장에서 열심히 놀고있는데
어쩌다 첨보는 여자애랑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게되었습니다.
한 1분이야기하다 또 열심히 수영하면서 놀았죠.
몇일후 또 수영장에 갔는데, 같은 여자애들 만났습니다.
걍서로 인사만 하고, 적당히 놀고있는데
여자애가 제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더군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떄까지 핸드폰이 없었습니다. (저희집 열라가난함)
좀 쪽팔렸지만, 솔직하게 핸드폰 없다고 말했더니
"뭐? 핸드폰이 없어? 니가 원시인이냐?"
하면서 화를 내더군요. -_-;;;;
상황이 웃겨서 웃어버렸는데... 여자쪽에서 제가 웃는거 보고
존내 열을내더군요. 뭐 서로 모르는사이고 또 뭐 거시기 해서
걍 별루 상관없었지만
그 수영장에 다신 안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