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관리자의 글.(재탕~)

쏜가 작성일 08.11.30 04: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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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불을 붙이며 추억을 회상하고

 

담배연기를 한번 내뿜을때마다 하늘을 처다보고

 

담배를 끓때 잊어야지 하며 다짐을 하지

 

술을 마실땐 다같이 어울려 놀려고 노력을하지

 

한잔한잔 들일킬때마다 점점 그사람이 생각나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기도 또는 아픔을 추스릴려고 하지

 

아침에 일어나서 내 모습을 보면 참 추하게 느껴지고

 

아무일없단듯이 행동하려 노력을 하고 무언가 미신 또는 이러면 될거라는 확신

 

머리엔 수천번이나 보고싶단 생각과 그리움 그리고 잊고싶단 간절함

 

시간을돌려달라고 부처 예수 등 믿지도 않는 신들에게 부탁을하게되고

 

참을려고 노력에 노력을 하게 되지

 

집에 오면 항상 그사람이 날 반겨줄거란 망상에 빠지고

 

막상 오면 휭한 집안.

 

보고싶다고 그립다고 주된 내용이 그따구인 노래나 처불러되고

 

시간이 지나면 잊겠지라며 생각하지만 잊혀지진 않더라~

 

나도 모르게 그사람과 함께 본 영화를 다 찾아서 따로 파일 만들고

 

거기에 저장해 놓고 그러다 내가 왜 이러지 라며 자책을하고

 

병신에 이런병신은 없다고 이러지 말자고 또 다짐하지

 

다른사람을 빨리 만나야될텐데  만나기 싫고

 

이런게 사랑이라고 느끼게 되는순간 그 누구도 싫고

 

알기도 싫고 가슴만 아려오고 뭘해도 재미가 없고

 

나가기 싫어지고 일하는것도 보람을 느끼지않게되고

 

머리속에 내 마음 한구석엔 항상 그 한 사람이 자리잡아 있고

 

그래서 보고싶단 생각과 그때로 돌아가고싶단 어리석은 생각만이

 

날 더욱 괴롭히게 되지 매일매일

 

 

 

 

 

 

 

 

 

 

 

 

항상 반복되는

 

하지만 반복되길 바라는

 

 

 

 

 

 

 

 

 

 

 

 

 

 

 

그곳에 가고싶다

 

추억이 시작된곳

 

내눈이 너만 향하게된곳

 

너만 사랑하겟다고 다짐한 그 곳

 

그리고우리가 끝난 그 곳

 

 

 

 

 

 

 

 

 

 

 

 

휴 매마른 입술엔 내 마음을 위로하듯 담배 한개피 덜렁 물려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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