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조언을 구할줄이야..ㅎㅎ 처음 글을 쓰게됩니다.
중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가있습니다. 친구의 여자친구였고요.
그 친구랑 꽤 많이 친했습니다. 고등학교때도 같은학교였고 그렇지만 대학교때 연락이 끊겼죠.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했던거 같습니다. 확실히 잘몰르겠던건지도...
대학교를 가고 군대갔다와서 친구들과 안주거리로 그 애 이야기를 거의 매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여차저차 연락도되고 그애가 동창회를 주최하고 연락을 서로 주고 받았고
학교가 방학하고 동창회전에 대학진학하고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봤을때 서로 예전에 알고있던 그모습 그대로 변한게 하나도 없더군요.
그래서 어색함도 거의없었고요. 그날 이후 거의 매일 만났습니다..12월12일..부터
둘이서 같이 영화도 보고 거리에서 떡볶이 이런것도 먹으면서..
하지만 전 동창회는 안갔습니다. 애들도 많이 온다고하고 친한 친구들끼리
따로 모여서 술을 먹었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고백할까 말까 많이 망설이고 있어요
고백했다가 괜히 친구하나 잃는게 아닌지..
둘이서 영화도 보고 따로 만나기도 했지만 그애 마음을 잘몰르겠습니다.
남자친구없는데 있다고 둘러대는것도 그렇고..둘이서 만나는건 좀
그렇다고 하는게 그래서 섣불리 말했다가 많이 어색해질까봐 겁이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해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