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전 올해 33세 가 되는 한 남자 입니다.
이제 뭐 나이로 따지면 거의 수그러 들 혹은 결혼 해서 안정기 의 나이라고 봐야죠
근데 아쉽게도 아직도 짝이 없습니다.
살아 오면서 깊게 사귀고 결혼 까지 나온 적은 물론 있었죠.
그러나 인연 이란게 어찌 된건지
매번 틀어 져 버리더군요
근데 이글 쓰는 당신 외모 폭탄 아냐?
라고 하실지 몰라..
일단 저의 견적은.
신장 186 몸무게 78 이고
얼굴 작은 편이고 잘생겼다고 말할수는없지만
어디에서도 빠져 본적은 없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네요
직업은 등기소 공무원이고(자주 이동 근무를 많이 해요)
아~~ 이건 제자랑을 할려고 쓴게 절대 아님을 말씀 드리구요
객관적인 판단을 해주십사 해서 적은 겁니다.
최근에 말 입니다.
회사 근처에 자주 다니는 대학 식당이 있는데
거기에 근무하는 여자 영양사 분이 있는 데 말입니다.
처음 봤을떄 부터 호감이 엄청 가더군요
나이는 모르지만 대략 28 세 전후?
외모드 그렇고 물론 사적으로 말한건 아니지만
말하는 것도 그렇고..여러가지로 호감이 엄청 가더군요
그렇게 지켜 보기를 한지 2개월 정도...
물론 매일 출근 하다 시피 해서 얼굴도장 계속 찍고 ㅎㅎ
크리스 마스 이브 가 되어 제 나름대로는 한번...용기 한번 내보자..
했죠
그래서 어떻게 다가 가야 될까...
고민 고민 하다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나 마련 해서 전해 주자..
그속에 내 솔직한 심경을 쓴 편지도(장문..)넣고
제 나름대로는 최대한 정성을 다해서 하나 마련해서 주자..
라고 판단했죠
물론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선물부터 덜컥 주는건 좀 아니라는건 알지만
사람 한테 다가 서는 방법을 여러가지 아니겠습니까.
이것도 그 하나의 방법 이라 생각 했죠
어쩄든
그리하여 23 일날 용기내서 다가가서
'크리 스마스 선물입니다
갑작스러워서 놀라셨겠지만
부담 가지지 마시고 받으셔도 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안에 적혀 있습니다'
라고 했죠
무척 놀라더군요 얼굴이 벌게 지면서..
다른 말은 안하고
'왜요? 왜요?'
이말만 하더군요
어쩄든 그렇게 전해 주고
지금까지 계속 또 식당에 출근 하고 있는데...
솔직히 그렇습니다
그여자 분 상황도 어떤지 모르고 심지어 이름도 모르고
결혼을 했는지 애인이 있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
어떤반응을 보일지 전혀 알수 없다고 도 볼수 있죠
최악의 경우는 뭐...
선물 돌려 주면서 부담되어서 도저히 못받겠어요
라고 할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뭐혹은..도데체 이걸 저한테 주는 진짜 이유가 뭔가요? 라고 저한테 따질수도 있을테고
아니면 뭐 그냥 부담없이 받고 고맙습니다 잘받았습니다 라고 한마디 할수도 있을테고
그럴텐데...
문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겁니다.
답답해서 제가 가서 잘받았어요? 맘에 들던가요? 물어 보려다가
일단은 좀 반응을 지켜 보자 싶어서
아무 말도 안했는데..
몇번 부딪쳤 음에도 불구하고
저 챠다보지도 않고
글자 그대로~~~ 썡~~~~ 이더군요
조금은 저도 당혹 스럽기도 한데
뭐 저러는데는 틀림 없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꺼라 생각 합니다만
어쩄든
이러한 상황에서..
전 어떻게 판단 하고 어떻게 행동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객관적인 생각 을 좀 적어 주시면
제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