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저가 24살이라 상대방쪽도 저랑 동갑내기 친구였습니다.
보통 주선자가 나오기마련인데 없는상태에서 ;; 뻘쭘하게 만나서 나름 재미나게 시간을 보냇습니다.
그러고 자연스레 에프터신청해서 요번 크리스마스도 재밌게보내고 지금도 자주 보고 연락하고있습니다.
여기까지 보시면 뭐가 문제냐 하시겠지만....
이 소개팅녀가 나름 성격이 털털한?지 도도한건지 먼저연락을 안하면 2틀? 지났다가 연락이 먼저오곤합니다.
그리고 사회경험도있어서 그런지 원래그런건지 애교? 도좀없고
저가 나름대로 표현도 많이하고 선물도 좀 사주고했지만 이쪽에서 해주는건없네요.
그래서 저가 "난 너가 좋은데 너는 나를 어떻게생각하냐?"
물어봤더니
"난 맘에안들면 안보는 스타일이래서 "
"그럼 내가 좋다는거야?"
"..."
대답이없길래 ;; 저도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웃더군요
어느정도 마음이있다는걸로 저가 이해ㅡㅡ;; 를 했습니다.
그놈의 도도한건 ;;; ..
날씨도 추워서 인지 이제는 서로 팔짱도 끼고 손도 잡고합니다 .
저가먼저 팔짱끼고 먼저 ;; 합니다만 그녀는 거부는 하지않더군요.. ;;다행이 말이죠 ..
이러고 지금 만나고있습니다. 저가 고백을해서 사귈려고하는생각도들지만
그녀의 도도한 태도에 자꾸 망서려지내요 .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