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누나들 도와줘! 좋아하는 여자애랑 밥먹기로 했는데!!!

람파드으 작성일 09.01.17 03: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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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누나들... (편의상 반말할께요^^;)

짱공유3년 비로그인 눈팅회원 인생 21살 햇병아리 남자가 오랜만에 로그인해서 글올려봐.

 

 

중1때부터 아는여자애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친구로만 보이고 그렇게 지냈는데

 

 

고1때부터였나 그때부터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어 

결국 고백 못하고 그냥 물흐르듯 친구관계 유지하면서 잘 살아왔는데

이번에 나라를 지키라고 통지서가 왔더라고 그래서 몇달후면 군대가...

 

그래서 이번에 마음먹고 군대가기전에 그여자애랑 밥이라도 같이 먹을라고 고민고민하고....

전화를 했지... 그리고 승낙을 받았어! 장소랑 시간은 내가 더 정해놨구...

 

그런데 글 어딘가에 뭔가좀 보이지? 7년동안 알고지내던 여자애인데 밥한번 먹자고 내가 말을 못꺼냈어 ㅜㅜ

 

그리고 그여자애가 먼저 먹자고 해도........ (<<뒷이야기는 다 알거라고 생각해...)

그정도로 내가 그애 앞에선 숙기가없어..........

 

그래서 말인데, 남자나 여자랑 둘이같이 밥좀 먹어본 고수형,누나님들!

 

좋아하는 여자애랑 둘이 밥먹거나 그럴때 어떻게 해야 땀이 삐질삐질 나는 어색한 분위기를

안만들고 잘보낼수 있을까???

 

내가 말제주가 없어서 큰일이야... 물론 그여자애는 말도 재밌게 하고 그런스타일인데,

 

너무 걔가 주도해 나가면 내 성격을 가장 잘아는 내가 생각하기론 난 그냥 웃고 말만 받아쳐주고만 하고있을거야ㅜㅜ

 

형,누나들 그리고 나 영화도 보고싶어!!! 영화까지 보자고하면 부담스러울지도 몰라서 말안했는데

어떻게 해야 밥먹고 영화까지 볼수있는 좋은분위기를 나도 만끽할 수 있을까???

 

영화를 먼저보고 밥을먹어야 정상일텐데.... 영화보자고 그냥 남자답게 말해버릴까??

 

형님들 도와줘 ㅜㅜ 약속은 이틀후야 좋아하는 여자애 하루를 즐겁게 만들어주고싶어...!

 

아! 그리고 형,누나들 내가 글을 좀 고백한다는 형식으로 쓴거같아.. 근데 고백은 안하고

그냥 밥먹고 영화보고 재밌게 수다나떨면서 좋아하는 여자애 재밌게 해주려고해^^;

그래서 형,누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쓴거구~

아무튼 늦은 새벽에도 엄~~~~청긴 이글 보고 답변써주시는 형,누나들 고마워ㅜㅜㅜㅜㅜㅜㅜㅜ

이틀남았으니 그전까지 형,누나들의 ㅎㄷㄷ한댓글 더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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