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습니다.. 진지하게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3달 정도 만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나이차이는 6살정도....
저보다 나이가 어려서 마냥 잘해주기만 해주었지요..
근데 한달사이 약속이 자꾸 어긋나는거에요..
이번에도 약속이 있었는데.. 뭐 간단한 밥먹고, 술먹고 하자고 했는데.
9시 이후에 집에 일이있다고.. 밥만 먹자는거에요...
이전에 같이 펜션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을 앨범을 만들어서 주기로 한날이였는데..
제가 맘이 상해서 한이틀 연락을 안하니.. 문자고 오더군요..
여 : 마니바빴어요?? 연락두없고, 괜히 걱정되던데..
저 : 아니.. 사진왔던데 좀이따 퇴근할때 집앞에 놓고갈께.
여 : 왜,, 화났어요?? 삐친거 같은데..
저 : 삐치진 않았는데 자꾸 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신경쓰게끔 하기싫어
여 : 계속 일이꼬여서 그런건데 오빠가 이해 못해주구.. 오해 할지알았엉 미얀해욥..
이날 전 문자대로 집앞에 사진앨범만 두고 갔어요.
바로 문자가 또 오더군요..밥이라도 같이 할지 알고 아무것도 안먹고 기다렸는데..
진짜 사진만 두고 갔다고 왜 오빠는 자꾸 사람 미안하게 하냐고..
그날 저녁 문자가 왔어요
여 : 오늘 밥먹으면서 얘기도하고 오해도풀랬는데 더틀어져버렸네요 우리가 서로안맞는건가??
계속엇갈리고 감정만상하고 복잡하네요..이번에어기면 3번짼가??같이대전도 가야되는데
서로불편할꺼같아서 같이가잔얘기를 못하겠어요..약속 일부러어긴것두아닌데
오빤 이해못해주고 계속미얀하게만만들고..그냥 맘이복잡하네요..
이날 좀이따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네요
그래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일 못먹던 밥 같이 먹자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랬더니 다음날
여 :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 친구들이 지금 집으로 온데요.. 또 엇갈리넹ㅠ
당 분간 진지하게 생각할시간을가져봐요..
문자를 받고 또다시 전화를 했죠 전화를 안받더군요..
그래서
저 : 생각안해도 되겠다 잘지내라 아프지말고...
하고 문자를 보냈죠. 강수를 둔거죠 ㅠㅠ
여 : 왜 맘아프게 이별 문자를보내요.. 처음으로 돌릴수 있음 되돌리고싶다ㅠ 미안해요..
마지막 문자가 왔죠.
근데 마지막 문자 의미를 모르겠어요
헤어지면 당신도 잘지내라던가.. 뭐 이런말이 나와야 할것 같은데... 되돌리고 싶다 미안하다는
도대체 무슨 의미에요...
저도 자존심이 있어 연락을 안할려고 하는데..
여친.. 다시 연락올까요?? 3일째 잠을 못자네요 ㅠ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강수를 둔 내가 잘못인가도 생각되고ㅠㅠ
이번기회에 잡을 생각이였는데ㅠ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미안하다는 의미가 헤어지게 되서 미안하다는건지..
또, 내가 오해를 하고 화를내서 미안하다는 건지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