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굴도 못생기고 성깔도 더러운 한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인터넷 얼짱 출신이며 정말 착하고 천사같은 아이입니다.
얼마전 여자친구가 화가 엄청 나서 저한테 막 욕을 하며 연락 하지말고 편해지고 싶다더군요..
네 맞습니다.. 연애가 처음인 저한테는 그애가 첫사랑입니다..
300일이 넘도록 장거리 연애를 하며 사귀고 있습니다..
거리다 멀다보니 자주 말날수가 없어서
메신져로 매일 밤마다 연락합니다..
원래 여자친구가 폰이 있었지만 제가 폰을 없애자 자기도 나중에 공부해야한다고 폰을 없애더군요
어쩔수 없이 집전화, 메신져 말고는 이쁜문자를 보내고 싶어도 폰이 없어서 보낼수 없고 저 둘로만 연락하고 있습니다
300일이 넘는 시간동안..
제가 여자친구에게서 입장바꿔서 제가 한말 똑같이 한번 들어보니..
정말 가슴 아프고 찢어 질꺼 같더군요..
정말 여자친구가 얼굴도 정말 이쁘고 마음도 천사여서
저도 모르게.. 막 .. 작아지고.. '혹시나 나중에 나를 떠나지 않을까..?' 하고
막 일부로.. 나쁜말을 많이 했습니다..
'저래 이쁜 애는 내를 찰수밖에 없다.. 그리고 인기도 봐.. 나랑 전혀 다르잖아.. '
라고 생각하며
여자친구에게 막 욕을하며.. 연락하기 싫다고.. 이런말 정말 10번도 넘게 말했습니다..
제가 말했듯이.. 여자친구가 멀리 살아서 볼수 없는 탓에
'못생긴 내가 그런말을 하면 별로 마음 하나도 안아프겠지.. ㅎ'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저에게 자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울고 죽고 싶다고 할때마다
저는 '나같은애한테 그런말 들어봤자 기분 나쁘겠나 .. 저거 거짓말이다 ㅋ ' 라고 생각하고 그애는 하나도 안슬플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는 마지막으로 화냈을때는 여자친구가 다른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의심하며 나중에 둘다 죽여버릴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애가 나때문에 힘들고 참을만큼 참았고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제가 열번도 그애한테 한말을 제가 직접 한번 들으니
정말 가슴 찢어질듯이 아프고 죽고 싶더군요
매달리고 매달리고 계속 매달렸습니다.
그애 집에 계속 전화하고 빌고 빌고 빌었습니다..
그러니 대답은 한결같이
'편해지고 싶다.. ', '전화하지마라', '너한테 이제 감정없다' '저번처럼 똑같이 시간 지나면 그럴꺼 안다' '싫다'
이더군요
겨우겨우 매달렸습니다.. 저는 그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거든요..
제가 300일넘는동안 그애 의심만 하고 그애 사랑을 기어올라 나쁜소리만 했다는거..
정말 그애 마음 가슴아프게 여러번 했다는걸 알았습니다.
.. 그런데.. 막 조건이 있답니다..
딱 일주일만 자기랑 연락하고 그이후에는 절대 연락하지말라고 하더군요..
고맙다 고맙다 라고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그런데 .. 다르더군요.. 말투가.. 예전과 전혀 다르게 말이 너무 없었습니다..
마음아플때 그때야 알았습니다..
여자친구가 나한테 대하는 저 태도 .. 제가 지금까지 여자친구를 대한 태도라는것을
직접 찾아갈수 없습니다..
그러기에는 너무 미안합니다..
일주일 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일주일동안 어떻게 얘기하면.. 다시 나를 믿어줄지.. 다시 나를 사랑할지
다른 사람은 안됩니다 저는 저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냥 .. 짧게 적어봤습니다
꼭 도와주십쇼 살고 싶어요
도와주실분 쪽지 기다리겠습니다
아무도 쪽지가 안왔더군요
여러명이면 좋습니다
제발 저 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