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연예겟 회원분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도 만나고 저번에 올린 술집에서 만난 여자분과도 데이트를 했어요.. 밝고 재밌는 사람이더라구요 ㅋㅋ 평소에 못했던 일도 좀 했어요 아 참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나 구했습죠..
사건의 발단은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저께부터요.. 저녁 6시 부터 새벽2시까지 하는데 11시 쯤에 사장님 께서 밥먹자고 김밥을 사오라고 하시더군요.. 마침 배고팟던 차에 분식집으로 출동을 했습죠..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지만 이동네는 한번도 와본적이 없는곳이라 겨우겨우 분식집을 찾아서 들어갔는데... 왠걸.. 거기계신 처자분이 숨이 막힐정도로 이쁘시더라구요ㅛㅛㅋㅋㅋ (태어나서 이런감정 2번째ㅎㄷㄷ) 3초간 멍때리다가 처자분한테 김밥 2줄은 다넣어서 싸달라고하고 2줄은 단무지 햄빼고 싸달라고 했습죠(사장님 입맛이 되게 까다로움..) 주문해놓고 다리아파서 의자에서 쉬다 김밥을 챙기고 나왔어요 가게와서 먹을려고 보니까 젓가락을 안챙겨와서 욕좀 먹었습니다 ㅋㅋㅋ
어제도 알바를 하고 야참타임때 또 김밥을 먹자고 하더군요.. 그처자분께서 있을까하는 기대감을 갖고 갔는데 다행이도 있더군요..ㅋㅋ 가니까 처자분께서 "또 오셨네요^^ 햄이랑 단무지 빼드릴까요??" 라고 나를 알아보시길래 저도 모르게 좋아가지고 "아..네"라고 대답해버렸네요...(전 김밥에 햄이 빠지면 거의 안먹는데......) 이제 나가면서 말이라도 더붙혀볼려고 어제 젓가락 안챙겨갔다고 사장님한테 야단맞았다고 능청을 떨었어요 ㅋㅋ
한눈에 반한 거의 없다 보니 그 처자분 앞에만 다가가면 어버버 하네요 ㅋㅋㅋ 그처자분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딱 김밥사러가는 시간 밖에 없는데....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친해져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답이 없네요... 쪽지라도 남겨야 하는걸까요...ㅋㅋ
P,S 여자분은 오빠동생으로 선을 확실히 그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