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정말 힘들어서 이글을 올리게 됩니다...
긴글이지만 읽어주시고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단 어디서 부터 애기를 꺼내야 될지 모르겠네요...
지금 헤어진여자친구랑은 대학교에서 만났구 3년넘게 교제를했구요...
저보다 한살이 더 많아요.. 저는 25 그녀는 26....첨에 그녀가 먼저 좋아한다고 했어요..
저도 좋아하는 맘이있어서 좋았구요.. 그러게 만나게 됐습니다...
너무착해서 싸울일도 없을것같았는데... 의외로 1년이지나구(졸업하구) 엄청싸우게됐어요..짜증도 엄청부리더라
구요..직장에서 욕먹고 속상한일있을때마다 짜증내고 화내고 아무일도 아닌것에 자주다투게 됐어요...
그럴때마다 제가 졌죠.. 참다참다 화낸적도 엄청많지만 싸울때는 거의항상 제가 졌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짜증을다받아주면서 저도 화나고 했지만 그녀를 사랑해서 꾹꾹참았습니다...
그녀가 먼저 결혼애기를꺼내구 미래설계를 했었어요.. 그럴때마다 저는 됐다고..
나중에 자리잡고 안정적일때 멋지게 프로포즈하고싶어서 그런애기를 듣고싶어하지 않았어요..
그런게 남자의마음 아닌가요?? 더멋있게 해주고픈.....
그렇게 시간이지나고.. 설전전주에..그니까 설날돼기 2주전에.. 그녀가 아는선배랑 술약속이 있다는거에여..
근데 같이가자고 매번했는데 그때마다 제가 싫어했습니다... 그여자선배가 별로 내키지가 않았어요..
날날이 같고 머..그래서.. 암튼 만나기로 한주말 토요일에 시간이비어서 친구와 저녁에 술약속을했죠..
그때 마침전화가왔는데.. 그녀는 술에취하면 전화를 못할수도 있다는거에여...
원래 그런애가 아닌데.. 한마디로 전화해도못받는다 하지말라로 들리기도했어요.. 그녀는 좋게 애기했지만..
별거아니겠지 받겠지하고 그냥넘기고 친구와 술마시고 집에들어와잠들기 까지 전화3번 문자3개를 보냈지만
연락이없었고 새벽같이 연락을 기다리다 잡이들었습니다...
다음날아침일찍부터 전화3번했는데 안받더라구요.. 그러다 점심쯤.. 12시반정도에 연락이됐는데..
술을마니마셨는지.. 부은목소리로 받더라구요..
"어디야" ("집에가") "머했어" ("놀았어") 이러더라구요...
화가난저는 막머했냐고 화내니까.. 상관말라고 신경끄라고 하더군요.. 저도 한번도 외박이나 술먹는거에 화내지
않았지만.. 그날은 정말 이상한느낌.. 남자의직감이라고하나.. 그런걸 느꼈기에 그냥넘어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투다 전화기끄고 안받냐고하다 커플폰도 부시고 암튼 그렇게 맘에도없이 제가 헤어지자고 첫번째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헤어질맘이 없었어요..그렇게 말하면 미안하다고.. 그날일을 다애기할줄
알았는데.. 통보하자마자.. 5일동안 연락이 없는겁니다... 놀랬습니다..무섭더라구요...
5일째돼는날 제가먼저 전화를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매정하냐고.. 헤어지자는데 바로연락끈냐고...
헤어져도 좋게 헤어져야 돼는게 아니냐고... 헤어질맘 없었다고... 그렇게 좋게 애기가 진행됐고...
그녀는 시간이 필요하다더군요.. 서로에 소중함을 느낄수있는시간... 하지만 전 필요없었습니다..
연락없는 5일동안 얼마나 소중한가를 절실히 느겼으니까요,, 결국시간을 주었고 이틀째 다시제가 연락을했습
니다.. 시간이 더필요하냐고.. 그녀는 다시잘해보자는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리고 그날 그녀에 집근처로 갔어요..
너무보고싶어서.. 약속이있다는 그녀의말을 무시하고 기다린다고하면서....
그렇게 만났고 술을한잔하는데 왜그랬었냐고 솔직하게 애기해보라고 물어보니까..솔직히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있다는거에요.. 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소주를 미친듯이 들이키고 애기했죠.. 그녀는 저랑헤어지긴
싫은데 그사람 만나보고 싶다고 애기하더군요.. 그사람은 29살에 회사원.. 바로 그여선배 남자친구의 친구였죠..
괘씸하더군요.. 저없는동안 몰래만나고 연락하고 했을 생각을하니까.. 죽겠더라구요...
연락처를달라고했어요 나랑 잘해본다는거 장난친거냐고 잘해볼마음있으면 연락처달라고 내가정리한다고..
죽어도 자기가정리한다는거에여.. 나랑도 못헤어지고... 연락처를 안주는겁니다.. 그여선배연락처도...
그렇게 실랑이벌이다가 결국 제가포기하고 다시잘돼는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주가 돼기까지 설연휴전날까지 각자의생활이 있어서 평일에 만나지는 못하고...
연락을 열심히 했습니다.. 보통때보다 더요.. 근데 제가느끼기에는 돼게 소흘하더라구요...
그래서 5일만에 또물었죠 왜그러냐고... 나를좋아하는맘이있냐고... 모르겠더라고 하더군요...
정때문에 다시받아준거냐고..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모르겠다는말은 아니라는 말로밖에 안들렸습니다..
맞다는건 아니잖아요... 가슴이너무아팠습니다.. 배신감에 미칠거같았습니다...
욕이나오더군요 40분동안 얼마나 잘사나보자고 너도 똑같이 배신당할꺼라고 모진말들을 퍼부으며 화를냈습니다.,
그렇게 30초간에 정적이 흐르고 제가 미안하다고 너를너무사랑해서 그랬다고 그정도는 이해해달라고,,,
잘살라고 행복하라고 아푸지말고 너가하는일 모든게 잘돼기를 빈다고.. 그사람 좋으면 만나라고 ...
괜히 나땜에 시간두고 그러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끄녀와 정말 헤어지고 보름정도가지났어요...
그녀가 준것들 물건들을볼때마다 너무생각나 미치겠는거에여... 나혼자 과거에 사는것같고...
답답해서 모든물건을 챙겼습니다 커플링 커플목걸이 까지도.. 편지와함께 어제 그녀짚앞경비실에 맡기고 마지막
문자를 보냈어요...물건찾아가라고 냉정하게 뭔데..알겠어.. 이문자 딱두개오더군요...
그녀는 저와헤어진게 전혀 슬퍼보이지않았어요.. 그전에 통화할때도그랬고...그리고 술을엄청마셨습니다...
여자들 헤어지고 술먹고전화하는거 이런거 엄청싫어한다는데 알면서 전화를해봤습니다...
여보세요라는 못소리만이라도 듣고싶어서 하루종일고민하다 술의힘을빌려 전화를해봤는데...
안받더군요.. 20통은했나봐요 결국전화기를 꺼버리고 제가문자를보냈죠.. 너정말 차갑다.. 목소리마지막으로
한번만 듣고싶었는데... 머 이런저런애기를 문자로 보냈어요... 그리고 오늘...아침에 일어나.. 너무아픈가슴
이지만..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으로 존대말을붙여서 문자를보냈어요..
미안해요 술을너무많이먹어서 폐를끼쳐 미안합니다...이렇게요.. 그리고 역시나 아직가지 연락이 없군요..
제맘은 그녀를 붙잡고 싶습니다...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근데 잊어야 한다는걸압니다...
제가 지금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거 아는데 맘이 제말을 듣질않아요.. 미치도록생각나고 보고싶고...
주변에선 다른사람 만나보라고 하지만 들리지가 않아요.. 미치겠네요...
도데체 그녀는 갑자기..왜그러는건지 왜그렇게 모진지... 내가멀잘못한건지...난어떻게 해야하는지...
죽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메일로보내주셔도 환영합니다..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