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사부터 드려야겠어요... 올초 1월달쯤에 이별때문에 가슴아파 글올렸던 사람이네요...
그때많은분들의 댓글로 힘얻어서 이렇게 잘살아 가고있답니다...ㅎㅎ
여러분..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대학때부터 알고지내던 여자후배가 한명있어요.. 그냥 착하게 괜찬게 생각했었던 3살아래 후배...
지금은 대학3학년이고 저는 대학원을 다니다 군대를 가기전입니다...
근데 얼마전 우연한 술자리에서 고백을하더라구요 저만취해있었고 후배는 맨정신에....
저를 오래전부터 좋아했었다고... 왜 알면서 모르척하냐면서....
한일년넘게 거의매일같이 연락이 왔었습니다... 눈치없던저는 정말 딴맘있는줄 모르고.. 너무힘든일도많고
그래서 그런줄만;; 바보죠..몰랐다는게 제가원래 눈치가 없는편이라;;;;ㅜㅜ
그래서저는 첨엔 모르척넘어가다 이대론안되겠다 싶어서.. 애기하자며 단둘이 애기를 하러나갔어요...
그때 사실을말하더군요.. 아는선배언니에게 물었더니 고백을하던지 매일연락을 하랬다고...;;;
그러면서 군대다녀오는동안 기다리면 안되겠나고....;;;
소리없이 펑펑 울기만하더군요... 그눈물앞에 맘약해진저는 머릿속이복잡했지만 상처를 줄수없었습니다...
결국 만나기로했고 3일정도가 흘렀네요..그후밴 지금너무 좋아하고있어요.. 너무행복한...
하지만 전 아직모르겠네요.. 제맘이 어떤지 좋아하는맘인지 왜 거절을 못했는지...
게다가 길어야 세달뒤면 군대를 갑니다... 게다가 1년전에 헤어졌던 예전여자친구가 아직 잊혀지질않네요..
군대라는 부담을 줄수가없어요..저도 부담있이 가기도그렇고... 게다가 그친구일이바빠 자주만날수도없답니다,
그후배맘이 더커지기 전에 끝내야할런지... 그게서로에게 좋을건지.. 그렇다면 어떻게 말해야할지...
상처안받게..좋을순없는건지...머리가 너무복잡하네요....
두서없이 너무 엉망진창썻지만..대충이런 맘이에요...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