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남자입니다~
제가 1월 말쯤 소개를 받은 동갑 여자 아이가 있습니다. 아는 형 소개로 만났는데 외모도 괜찮고 키도 크더군요(제 기준에서)
제가 170인데 이아이가 힐 신으면 저보다 좀 크네요 ^^; 아무튼 첫만남에서 저는 키,그리고 제가 첫 소개팅이라 어색하고 말
도 못하고 해서 안되는 줄 알았는데 잘 되게 되었어요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영화도 보고 밥도 같이 먹고 뭐 자주는 아니지만..
아무튼 2월 14일이 다가오고 저는 2월 14일에 만나자고 할 용기가 안나서 그 전에 만나서 얼굴이나 볼려고 만나자고 했는데
그아이가 약속을 2월 14일로 바꾸자고 하더라고요 나름 기대했는데 역시나 초콜릿 주지는 않더라고요 ^^;
한번은 저는 어느형 소개하는 자리에 따라 나가게 되고 그 여자아이도 친구 소개 자리에 따라 나가게 되었어요 근데 그 여자
아이는 제가 따라나간걸 알고 여자아이는 따라나간걸 제가 모른다고 알고있었죠 그 때도 저 한테 재밌냐고 누구누구 있냐고
어떠냐고 문자가 왔었어요.. 저는 질투라고 생각하고 기분이 좋았는데..
그렇게 시간이 가면서 만나다 제가 2월 24일에 사귀자고 고백을 했어요 (소개후 한 6번 만났을거예요)
여자애가 "나중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편한친구 같다"고 하더군요 차인거죠..
그래서 제가 "아 그럼 나만 널 좋아한거네?" 이런식으로 보내니까 자기도 좋다고 근데 그 감정이 친구 같다고 하더군요
저는 딱 포기 할려고 했어요 근데 이 여자아이가 주선자 형한테 위에 있는 애기를 그대로 하면서 제가 연락이 안온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딱 짤라 말한게 미안하다고 그 말을 그형이 저에게 전해 주는데
그말을 듣고 저도모르게 그 아이에게 문자를 했네요..
"나는 친구로는 절대 못지내겠다"고 보냈어요 그 아이가 "그럼 불편하다"고 그래서 "너는 나한테 눈꼽 만큼 감정이 없을
지 몰라도 나는 아니지 않냐 친구해도 불편할꺼다"라고 그아이가 "그럼 내가 어떡해 해야되겠냐"고 해서 제가 그냥 너는 예전
이랑 똑같이해 하고 지금까지 고백 전이랑 연락은 서로 비슷하게 하고있네요.. 고백후 아직 만나진 않았고요
제 마음은 다시 도전해 볼까 하는데 가능할까요? 저는 나름 소개 받고 확신 그리고 자신감이 있어서 고백했는데
이렇게 거절 당하니 심란하네요.. 어떡해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이 아이는 제가 앞으로 뻘쭘해서 어떡해 보냐고 그러네요 장난식이지만
아 그리고 그 아이는 이상하게 전화를 잘 안받아요 아에 안받는건 아닌데 문자는 잘 보내는데(일부러 안받는 느낌도 들고)
제가 일부러 저녁 9시쯤 전화를 하거든요 회사 업무 시간 피해서 그럼 10에 8은 안받네요 보고 전화도 안하고 부끄러운건지
제가 싫은건지
다음날 먼저 문자는 보내 되 전화 애기는 아에 안하고 (본인 말로는 핸드폰을 가방에 넣고다녀서 잘 모르고 자기는 핸드폰을 별로 신경안쓴다고 하더군요.)
제가 전화 안받았냐고 하면 미안하다고 깜빡했다고 하고 나한테 호감이 없나 싶으면 먼저 문자오고 고백 전에도 이랬는
데 고백 후 다시 시작할려고 하니 이런 행동하나하나가 저를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세삼 느끼게 되는거 같고
그러네요..
제가 다시 도전해 봐도 되는걸까요 아님 이 아이는 지금 어장관리(데이트 비용은 잘 도와주던데)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