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동안 눈팅만 하다가 궁금한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22살인데도 연애경험이 없는 청년입니다. 이제 3년만 있으면 마법을 시전할 수 있는 상황이죠. ㅋㅋ
남중, 남고 테크에 내성적인 성격도 한 몫해서 대학교들어와서 여자에게 말은 커녕 얼굴을 쳐다보는 것 조차 쑥쓰러워 했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성격탓이겠죠. ㅋㅋ
1학년을 다니고 2학년다니다가 몸이 안좋아서 부득이하게 휴학하고 올해 복학해서 대학다니는데, 동아리에 활동을 하면서 여자애들과 자주 마주치고 얘기하다보니 자연스레 괜찮아지더군요.
만나는 것은 괜찮아졌는데, 이제 어떤방식으로 대해야 할지 걱정이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나이에 비해서 상당히 동안이고 잘생기지는 못했지만 호감형 얼굴이라 남자애들보다는 여자애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더군요.
자연스레 여자애들하고 만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많이 자연스러워졌다해도 내성적인 성격은 어디가나요? 모임을 가져도 가만히 있고 남들이 말걸어주기를 바라고 그러다가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내가 하고있는 방법이 올바르지 못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먼저 말걸고 관심가져주고 상냥하게 대해주고 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날 안좋게 생각할까봐 선뜻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작년 알바할때 같이 하던 형에게는 수동적이기 보다는 능동적으로 대하니 굉장히 좋아해주셨네요. 그런데 여자들은 다르지 않나요? 불확실성때문에 하기 꺼려지고 어떤식으로 해줘야 할지 궁금하네요.
장난기 많은 남동생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