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치원 공익으로 있는 24살 청년입니다.(2005년도에 기흉 2번수술로 4급판정을 받았죠)
특수반에서 장애보조를 맡아서 일하고 있구요.그런데 담임선생님께서 다른데로 발령받고 가셔서 새로운 선생님이
오게 되었죠.그런데 그분을 보고 처음부터 마음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게되었죠 3월달에는 아이들은 급식을 안하고 선생님들끼리만 급식을 했습니다. 그자리에서
저는 그분 옆에서 먹고 싶어서 옆에 앉아서 먹었죠 그리고 그분도 제 옆으로 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급식을
다 먹고나면 선생님들꼐 항상 커피를 타주시더라구요. 정말 착해요..저는 커피를 싫어함에도 그분께서 저보고 커피를 드
실꺼죠 하면서 물어봐서 거절을 안하고 계속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왠만하면 선생님들한테 말을 잘 안하는데 그분한테
는 계속 말을 걸었죠(밥 안 드세요?라든지 조금 신경을 써주는 식으로요) 그리고 그분도 저한테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거
같았습니다.그리고 말도 주고 받으면서 조금씩 친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공문때문에 밑에서 선생님께 물어보고있는데 그분도 있었죠 그분은 나가면서 저를 쳐다봤습니다.그리고 저도
그분을 쳐다봤죠 그랬더니 미소를 지으시더라구요 그냥 보통 인사치레로 하는 미소와는 다르더라구요
그때부터 착각일수도 있지만 필이 오더라구요. 그 뒤로도 몇번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4월달이 되었죠 제가 공익원격연수를 받아야된다는 공문이 왔어요 그런데 해야되는게 확실치 않아서 그분 컴퓨터로
확인을 해보았죠 그분도 제 옆으로 와서 같이 확인을 해보았죠 저는 그때 무척 좋았습니다. 그리고 해야된다는 확인이 되고
시험도 봐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저 한테 시험은 자기가 도와준다고 그러더군요(장애에 대한거라서요) 저는 기뻤죠
(사실 저 말고 다른 보조 선생님도 계셔서 총 3명이 일하는데 그분도 시험을 도와준다고 그러더군요) 어쩃든 저도 도와준다길
래 기뻤습니다.
그리고 4월둘째주부터 그분이 주번이라서 오후에는 교무실에 있게되었어요 저도 교무실에서 오후에 일하거든요(원감선생님
은안계셔서 둘만있었음)
그때 2시반에 그분이 교무실에 왔죠 그런데 그분은 제 컴퓨터를 사용하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토요일에 제가 병가 냈는데 그때
도 그분이 제 컴퓨터를 사용했더라구요 어쨌든 저는 허락을 하였고 제 컴퓨터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그녀(이제부터 그녀라고
할께요)의 옆에서 같이 있을려고 옆으로 갔죠 그리고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4월8일(교육감선거일이라 재량휴업일)에 나오냐고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저는 잘 모르겠다고 하였죠 그래서 제
가 나올까요?하니깐 "나오면 저야 좋죠"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나와야겟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저에게 먹
을것을 가져다 주면서 서로 나누어 먹었죠.
그리고 4월8일 출근을하였습니다 그녀도 나왔죠 그런데 그녀가 감기가 심하게 걸린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많이 걱정을 하였
고 제 겨울점퍼를 그녀에게 덮어주었죠 그녀는 고마워했습니다.그리고 계속 저는 그녀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다가 병원
으로 가보는게 좋겠다고 하였고 병원을 제 점퍼를 입고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계속 걱정해주었죠. 오후에 점심을 먹고나서 병
원을 갔다와서 그런지 한결 나아진거 같아서 같이 대화를 나누었죠 그러면서 그녀는 내게 여자친구있어요?라고 물어보았고
저는 없다고 하였습니다.저도 그녀에게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했죠 그랬더니 없어요 라고 대답했구요.
저는 그녀가 저한테 마음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많이 친해진거 같아서 내가 안마해드릴께요 했더니 흔쾌히 허락을 하
였고 안마를 시원하게 해주었죠.
그리고 그녀는 원잠선생님이 조퇴를 허락하셔서 가게 되었죠 그녀는 제가 혼자남는게 좀 미안해하면서 가게되었고 저는 작
별 인사를 하면서 바래다 주었죠 그리고 다음날 목요일 저는 그녀에게 꿀물도 주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뒤 둘이 있을때 저
는 여자친구랑만 영화를 본다고 하면서 영화를 보자고 했죠.그리고 그녀도 흔쾌히 허락하더라구요 자기도 단합대회를 하고
싶었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저는 성공이구나 싶었고 퇴근하고 나서 문자가 왔죠 저번에 감기걸렸을때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요 컬러메일로요그래서 이제 문자도 텄구나 싶었죠. 금요일에는 그녀가 감기가 아직 확실히 낫지않아 계속 제 겨울점퍼를 입
고있었죠 그런데하필 많이 구김이 있어서 제가 다려야겠다고 하니깐 그녀가 제껄 집에 가져가서 다려주겠다는겁니다.
거기에서 저는 또 한 번 느낌이 왔죠 어쩄든 금요일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예매를 하겠다고요 그런데 이게 웬걸
제가 생각했던거와는 다르게 "혹시 그거 나랑 볼려구요?^^;;"이렇게 문자가 오는 것입니다. 흠,, 그래서 저는 "저번에 같이 본다고
말했잔아요" 그녀 왈 " 아 그건아는데 나 공포는 잘 못보거든요~;; 그거 무서운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같이 본다는 뜻으로 알고 "별로 안무서워요 ㅋ 코익도 있어서" 했떠니
그녀왈"그럼 보조썜한테도 물어보고 월요일날 결정해요^^"이렇게 온것입니다.
저는 아~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허전함과 함께 그리고 전화를 해서 저는 그녀랑만 보고 싶다고 얘기를 해보았지만 그때 그녀
가 놀러나와서정신이 없다고 월요일날에 얘기하자고 하고 끊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이 되었네요 오늘 제가 확실히 말할려고 하거든요 둘만 보자고요 그런데 퇴짜를 맞을꺼 같기도해서 걱정되네
요 짱공홴님들의 조언을 듣고 결정하려구요
그녀가 저한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이런경우 어떠케 해야될지 조언좀 해주시면 무척 감사염
앞으로 더 친해져야 되는지 지금 영화보자고 말하고 퇴짜맞으면 말짱꽝이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녀가 저한테 관심이 있는걸까요?
도와주세요 짱공홴님들~~
긴글이고 재미도 없고 지루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