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예전에 좋아하던 누나는 남친이 있으신거 같네요~
남친신공 무시할려고 했다가
아직 초짜렙이라 ㅠㅠ 무서워서 GG
그나저나 며칠전 술마시다가
제가 대학 다닐때 같은과 동기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제 첫사랑과 친한 여자애한티 해버렸습니다...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그 여자애는
자기가 주선할껄 그랬다느니 걔를 데리고 올껄 그랬다느니 계속 그런 말을 하는겁니다...
당시에는 만나볼 용기가 없었는데... 며칠 생각하고 만나고 싶다고 그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때 그 친구에게는 제 첫사랑을 데리고 나오면서 내가 불렀다는 말을 하지 말아라... 그렇게 말했습니다...
근데 그 친구는 제가 걔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이야기 했나봅니다...
별로 나오기 싫다는애 억지로 끌고 나온다는 식의 문자를 받으니 괜히 제가 작아지네요...
대학교 1학년 때에도 그 애한티 안좋은 모습을 너무 많아보여서... 걔도 나를 피하는거 같았는데...
(술먹고 좋아한다느니, 폭탄문자신공, 부담주기신공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
그게 6년이 흐른뒤에도 좋은 모습으로 봐질까 걱정입니다...
만나서 그래도 조금 당당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여전히 좋아한다고 말할려구 했는데...
그냥 만나지 말까 고민도 돼네요 ㅠㅠ
아 년초 바쁜 업무도 끈나고 4월이라 그런가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빨리 여름이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