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여자친구에게 100일 이벤트를 해주고싶은데

시간이 맞지않아 대낮에 이벤트를 하게되어

만약 자기가 대낮에 이런 이벤트를 받게되었다면 감동을 받을수 있을까? 하고 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당~!

초,중,고를 다같이 나온 10년지기 친구와 얼마전에 인연이 되었습니다.

10년동안 죽어라 싸우면서 싫어하다가 이제는 없으면 못사는 사이가 되어버렸네요 ㅎㅎ

21일 그녀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저도 수업이 있고 그녀도 그날 전공수업이 빡세게 있는 날이네요ㅜㅜ

여자친구가 전공수업들을 같은 강의실에서 5시간을 수업을 듣는다네요...

그래서 마지막 한시간전에 쉬는시간에 강의실로 찾아가려고 합니다 ㅎㅎ

가슴에는 플랜카드를 메구 한손에는 직접 만든 종이장미꽃다발을 들고요....

강당위에 올라서서......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

한장 한장 플랜카드를 넘기면서 제 진심을 전하려고합니다.
플랜카드가 모두 넘어가고난뒤 그녀 앞으로 걸어가 꽃다발을 전해주면서 사랑고백을 하려고합니다.

만나줘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ㅎㅎ

여지껏 이벤트는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다는
제 여자친구....

이런 검소하고 간략한 이벤트라도
제 진심을 다한다면 좋아해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