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21살인 대학교 2학년생 남자이자 이제 입대를 118일 남은 남자새끼 입니다..... ㅠㅠ

전 그냥 성격도 활발한 편이고 외모쪽도 잘생겼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평범하다고 생각하니 남들보다 뒤쳐질거 없다라는 저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새끼죠.......

보통 21살정도면 연애경험이 20~30번 정도 되는 제 주위 분들하고 저도 머 다를거 없는;;;;;

저는 여지껏 사귀면서 100일을 넘겨 본 적이 없습니다 ....

항상 여자의 마음보단 몸을 원하던 놈이니까요 ;;;;

그런 제게 진짜 사진만 보고 문자를 주고받고 얼굴을 떠올리고 이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요동치게 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저보단 3살이 많고 학년으론 저보단 1학년 높은 그런 누나입니다.......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그렇지 원래는 졸업을 하셧어야 될 분이죠 ......

전 그 누나를 처음 봤을땐 몰랏는데 대학교 학년 초반에 항상 MT란걸 가지 않습니까 ??

거기서 그누나에게 첫사랑??이란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전 그때도 여자친구가 있는 상황이었으나 ........

그런 감정을 느끼자마자 여자친구를 정리 했지요 ;;;

그게 벌써 두달전 이야기네요 머 헤어지고 나서도 두명을 더 사귀다가 헤어지긴 했습니다만 ;;;

그 누나랑 이야기를 나누다가 전 술김에 제가 그 누나를 마음에 두고 있다

이런 감정 처음이다 라고 말을 했죠

그누나도 저한테 관심이 있고 어느순간 제가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 술을 꺠고나서 한번 진짜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말을 어렵사리 꺼냈습니다........

그런데 그누나는 저희가 CC가 되다 보니 거절이라기 보단 좀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더라고요 .....

문자는 가끔 주고 받지만 서로의 감정에 대한건 주제에 나오지 않습니다 ........

게다가 다시 고백하려고 해도 이제 입대 118일이 남다보니 점점 저에게도 어려워지네요

혼자 좋아하는것도 이제 느껴보니 나쁘지만도 않으거 같지만 전 그 누나에 대해

좀저 많은것을 알아보고 싶고 그런데 참 힘드네요 ..........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정말 힘들어서

자취방에서 혼자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