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여자친구>

1. 서로 처음 사귀었고 12년 사귐

2. 키 크고 몸매는 괜찮으나 성적인 매력이 없음

3. 착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편이고 잘 따름, 일을 잘하고 악착같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타입

4. 12년 사귀는 동안 추억이 많음

<B: 여자친구>

1. 1년 사귐

2. 키작고 몸매 괜찮고 성적인 매력이 있음

3. 착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말없이 그냥 따라줌, 나에게 의존적임, 그냥 하자고 하면 따르는 성격

4. 1년 사귀면서 성적인 매력이 좋아짐

<두 여자와 사귀게 된 사유>

1. A와 12년을 사귀며 서로 의지했는데 본인이 결혼하자고 했을때 시골에서 직장다니고 있다고 결혼을 미룸..

2. 본인이 화가나서 시골에서 여자 구해서 결혼해 버릴수도 있다고 강하게 나갔는데 A가 뻐팅김..

3. 1달간 결혼 하자고 했지만 안되어 지쳐서 B를 꼬심..

4. B를 꼬셔서 연애를 시작했는데 A가 잘못 판단했다고 하며 잘지내고 싶어함.. 그리고 1년 경과됨..

5. 본인은 시골에서 겨우 빠져나와 도농복합도시(대도시로 둘러 싸인 시골)로 직장 옮김..

(참고: 본인과 A여자, B여자는 모두 같은 직업이며, A는 서울에 직장, B는 시골에 직장, 본인은 도농복합도시에 직장, 나이는 셋다 동갑입니다.)

<나의 갈등 상황>

A여자는 오래사귀고 착하지만 성적매력이 없고 본인이 사는 곳으로 직장을 옮기기 쉬움..

B여자는 1년 사귀고 착하고 성적 매력이 있고 본인이 사는 곳을 직장을 옮기는 것이 50%확률로 보임

종합 : 둘 다 결혼 상대로 좋지만 서로 다른 장점을 소유하고 있음..

A는 B보다 조금 더 착하고 강하며 나를 따라주고 도와줌..

B는 A보다 성적 매력이 뛰어나며 나의 일을 도와주지는 않지만 반대도 안함.. 착하긴 함..

A, B 둘다 순둥이 성격임..

결혼해서도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누구랑 결혼하는 것이 미래에 더 나을까요?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는데.. 질질 끌면 나중에 한명에게 더 상처를 주는거라 빨리 선택해야 합니다. 

결혼한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