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선 연애경험이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저보다 한살어린 대학동기 같은과이자 동아리도 같습니다. 그래서 얼굴볼일이 많고 앞으로도 쭉 볼사이죠.
올해 학기초부터 좋아하게되었는데 어젯밤 맥주한잔하고 헤어지기전에 제가 고백을 했어요.
널 좋아한다고 그러니까 장난치지말라고 자기는 잘모르겟다고 친한 오빠로밖에 안보인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애가 원하는데로 그냥 예전사이처럼 지내려고 마음먹었죠.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하고 고맙다고하고 자기가 고백받아본게 처음이라면서..저역시 고백은 첨해보고요
아무튼 그렇게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돌아와 친구와 소주한잔 했습니다. 몇시간이지나고 새벽3시가되어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애가 자기는 헷갈린다고 그냥 친한오빤지 남자로서 좋은지 헷갈리고.. 그렇다고 나중에 오빠가 다른여자랑 사귀면 자기가 좀 이상할거같다고 하고.. 그래서 전 그애보고 니가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하고 나는 니가어떤결정내려도 상관없으니까 그냥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얘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오빠랑 사귀면 잘 못해줄수도있어 그래도 괜찮아? 이러고 사귀다가 이건 아니다싶음 헤어지자는거에요. 만나기전부터 이런생각을 가지고 시작하니 저도 기분이 이상했죠.
아무튼 사귀기로했습니다. 그런데 실감이 안나요 그애도 그런말을하고요 벌써부터 불안하고 그래요.. 어떡하죠 조언부탁드려요 앞으로 어떻게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