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듣는 오빠소리 ㅠㅠ 넘 좋네요 ㅋㅋ

맨정신엔덜덜 작성일 09.07.19 1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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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다가 이벤트 술집으로 한번 가보자 해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중 노예팅을 한다 하더라구요.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써 제이름과 이상한 특기들이 적혀저서 벌써 나간상태.

 

앞에 남자 2명이 쪽만 당하고 들어갈뿐이고...제 차례는 다가왔을뿐이고...

 

옷도 인터넷에 파는 만성피로 반팔티 대충입고 있었는는데....ㅋㅋㅋ

 

여튼 나가서 안팔릴줄 알고 그냥 빨리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가 백원을 부르더라구요.

 

첨엔 친구들이 쪽팔릴까봐 대신 백원 외쳐준줄 알고 곡괭이질 응징을 하러 갈려는데

 

갑자기 옆에 여자테이블에 앉혀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왠떡이냐 싶어서 앉아가지구 호구조사와 이빨의 정석인 "이것도 인연인데 연락이나 하면서 지내죠" 내공을 발휘...ㅋㅋㅋ

 

여튼 어떻게 잘되서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 주말에 영화 한편 보기로했는데.......

 

이놈의 오빠소리......정말 너무 오랜만에 들어서 그런지 막 오빠오빠 이럴때마다 살살 녹아버리네요 XㅅX

 

거기다 지금 연상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녹아버린다는 ㅋㅋㅋㅋ

 

아 정말 이러다가 바람이라도 필것같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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