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기에다 글은 처음 써보네여
알바를 하면서 만나게 된 앤데
작년 12월부터 좋아하게 되서 지금까지 저 혼자 좋아하고 있어요
근데 제가 학교가 지방이라 학기중에는 몇 번 못봤어여
그래서 학기초에는 학교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보자 해서 몇번 만나봤는데
눈에 안들어오는 거에여 그렇게 혼자 앓고 있다가
방학을 하고 다시 집에 올라왔죠 방학을 하고나서 부터는 그 여자애랑
자주 만났어여 친구들도 잘 안보고 그여자애랑만 만났어여
근데 자주 만나다 보니까 이 좋아하는게 점점 커져갔져
근데 문제는 저번주 금요일에 같이 영화를 보고 헤어지고 나서
주말에 월요일에 영화를 보자고 했는데 그날을 알바하고 피곤해서
그냥 집에 간다는거에여 거기서 제가 여태까지 한번도 그 여자애한테 뭘 하자고 우겨본적이 없었는데
그날 영화보자고 쫌 우겼져
그랬더니 '그저께 봤는데 뭘 또봐'라고 답장이 왔는데 그걸 보고 저는 그저께 너 봤는데 뭘 또보냐 이런식으로
이해를 있어여 그래서 '니가 보고싶어서 보자는거지 안그럼 내가 널 왜보겠어' 이렇게 보냈져
아....지금 생각하면 내가 미쳤지 왜 그렇게 보냈을까....
암튼 그렇게 보내고 나서부터 답장이 없더군여 아무리 전화를 해봐도 문자를 보내봐도 연락이 안되서
주변에 같이 알바했던 친구들에게 부탁을 해서 저 나온다는 말 빼고 만나는 걸로 하기로 했어여
근데 친구들한테 제가 나오면 자기가 안나오겠다고 말했다고 친구가 말해주는데
아 그말 듣고 정말 내가 싫은가 보구나 라고 떠오르는데 정말 아오.....
그 전까지만해도 잘 지냈었는데....이제 고백할려고 했었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