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만난지 이제 거의 100일이 다되었습니다. 저보다 6살이 어린데요..
근데 100일때 여자친구 아버지가 휴가라 가족과 함께 보내야한다고 100일이 뭐 별거냐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도 가족과 보내는거라면야... 라고 생각은 들면서도 웬지모르게 자꾸 서운한 기분이 드네요..
그리고 뭔가 다른커플들과 반대인것같아요..
보통은 남자가 다른여자애들 (정말친구) 과 있을때면 여자친구가 뭔가 싫어하고 만나는거 안좋아하고 이러잖아요?
근데 얘는 그런거 뭐라하는게 싫대요.. 자기도 친구(남자) 들 만나는걸 내가 뭐라하는게 싫고 자기도 내가 여자애들
만나는거 좋대요. 그런거가지고 뭐라하는건 서로 믿지못해서 그런거라나..
또 보통 들어보면 다른커플들은 여자가 남자한테 왜 연락 자주안하냐
뭐하냐 이렇게 말한다는데 저는 제가 왜 연락을 자주 안할까 이런생각을 하고 여자친구는 용건없는데 쓸데없는 말하고
이러기보다는 개인적인 일에 좀더 시간을 할애하자고 하네요.
우리가 1년이 넘고 2년이넘고 했으면 이해하겠는데 아직 100일도 안됐는데 벌써 저런말을 하다니 뭔가 내가 별로인가
하는생각도 들고... 참 요새 잡생각이많아요.. 답답해서 얘길해봤는데 저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내가 기집애처럼 속좁게 굴고있는건가하는생각도 들고...
제가 저런걸로 서운해하고 답답해하고 하는게 제가 이상한건가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