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써볼께요.. 멀티메일로 왔구욤...
잘지내고 있지..?? 나는 잘지내구 있어.. 가끔 밤에 잠 못 이룰때도 있긴하지만..많이 나아진거같아..
하루에도 수없이도 연락하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내 자신을 잘 알기에 차마 못하겠더라...내가 너무
많이 욕심을 부렸던것같애.. 그동안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곁에 두려만했고.. 내 사랑만 지키려했지..
상대방이 힘들어하고..아파했던것은 몰랐으니까..... 정말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하면 안되는건데..
역시 난 내 생각밖에 안하는 놈이였던것 같아.. 예전에는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붙잡고 울고불고 매달리고 싶었는데..
이젠 정말 그런 행동이 전부 내맘만 안다치게 하고 보호하려는 이기적인 짓이란걸 알아버렸어...이제서야 바보같이......
앞으로는 다시는 나같이 자기자신의 사랑만 지키려는놈 만나지말고 좋은사람..진정으로 너의 사랑을 지켜줄수 있는
그런 사람 만나길 기도할께.. 그동안 행복하게 해주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고마웠어.. 잘 간직할께...
직접 말해주고 싶었는데 널 보게되면 또 구차하게 붙잡을까봐 문자로 대신하게되서 미안해..
아무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살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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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57분에 왔습니다..;;
사귄지는 2개월 좀 넘었구요... 5살 연하였는데... 남친이 곧 유학두 앞두고.... 제 나이도 29이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보냈습니다..
전 남친이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네요...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이런 문자가 왜 왔을까요.... 2주간 제가 일촌도 끊고 그래서.. 연락도 안하구 이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