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은 후기 죄송해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시간이였지만
그녀와 함께 3시간을 넘게있었네요.
처음에는 농담따먹기만 하다가
이러다 시간 그냥 다가고
말도 못붙히고 나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어요
걱정을 하던중 용기를 내어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얘기를 그쪽으로 몰고가려고
주변지인들중 커플들의 부러운점
제가 여친을 사귀면 어떻게 하고 싶다는것들
이런것들을 말하니
그녀는 갑자기 자기가 부담스러웠으면
오늘 아침부터 여기오지 않았을꺼라면서
저에게 용기를 주더군요..... (오마이갓)
거기에 용기를 얻어 하나도 거짓이 없이
제가 얼마만큼 좋아하고 또 진지하게 만나고싶은지를 전달했어요.
그녀는 흔쾌히 웃으면서 승락 해주더라구요..
그녀가 승락하고 화장실을 갔다온사이....
전 티비소리를 크게 틀어놓고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댓네요;;
응원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쁜사랑 하겟습니다ㅋㅋ
오늘로서 솔로부대 만기제대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