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신입생입니다.
남중 남고에서만 있다가 대학오니깐 진짜(원래 내성적이었습니다.) 여자하고 말할때 고개푹숙이고 진짜 바보처럼 했었습니다.
너무 떨려서 그랬었죠.. 그러다가 동아리하면서 조금 나아지기는 했죠.
그러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습니다. 같은과인데 처음엔 같이 우연히 조별과제를 같이하게됬죠. 물론 그냥 오프라인으로는 어떻게어떻게 하자고만 얘기하고 거의 문자하고 네트온으로만 이야기 주고받았어요.
처음엔 그냥 아무 마음없었습니다. 정말로 그냥 밝고 준수하다라고만 생각했지 좋아하는 감정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과엠티가서 일련의 사건을 격으면서 그 애한테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시작했습니다..
제가 과에 아는애 친한애 몇명없고 선배님들도 제한적으로 동아리 선배님들밖에 모르거든요. 그래서 전공 쉬는시간애 그애한테 다가가기가
떨려서 문자로 얘기를 나누기만 했습ㄴ디ㅏ. 특히 셤기간때 많이 날렸죠. 모르는거 범위등등이요.
쟤친구녀석중에 연예많이 해본놈있어서 문자날리는거 조언도 받곤했지만 그놈이 지입으로 그때마다 상황달라서 니가 알아서 하는게 낮다고 하다보면 는다고 하더군요.. 여튼 그놈 조언덕분에 문자날리는것도 지금은 약간 자신감도 생기고 실력도 늘었습니다.
그렇게 여름방학이되고 처음에 성적관련으로 몇번얘기 주고받다가 (문자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2학기 되고 전 이제 12월말에 군대를 가게되네요...
아직 그 애하고 정말 문자는 주고받지만 그렇게 친하지도 안습니다. 특히 그애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모르겠어요.
문자로만으론 파악할수가 없더라고요,....
전 정말 더 다가가고싶은데, 방법도 모르겠고.. 약간 내성적이라 자신감도 딸리고요.. 마음은 정말 그애 말고 다른사람은 들어오지도 안습니다....
지금 당장 사귀고자 하는 건아니더라도 그애하고 군대갔다와서도 친하게 지낼수 있고싶어요. 휴가나와서도가끔 정말 1번이라도 만나는 그런 수준이라도 가고싶습니다.
그애 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더 친해질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고수님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