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은 조금 달았는데 글쓰는건 처음이네요 ㅋㅋ
친구랑 조용히 얘기할 거리가 생기면 가끔 바에 갑니다
자주 가는건 아니고 가끔 가는데 거기 알바생이 처음 볼때 괜찮다 싶었지만
번호 따서 꼬실맘은 없었습니다 그후 두세번 본후 오랜만에
한번 갔는데 확 눈에 들어오더군요 ㅋㅋ 그래도 별 마음 안갖고 있었는데
말 몇번 걸더니 저한테 폰 번호를 물어보는거에요 평소 같았으면 한번 튕기고 줬을텐데
알바녀 : (핸드폰 들이밀고) 번호좀 줘
나 : 안돼~
알바녀 : 왜?
나 : 미안 안돼
이 지랄을 해버렸는데 ㅋㅋㅋㅋ 거기에 또 ㅋㅋㅋ 계산을 하는데 제가 계산할려고 하는도중에 통화를 하고 있어서
지갑이 주머니에서 잘 안꺼내지는 겁니다 그래서 알바녀 한테 지갑 좀 꺼내달라고 해서 걔가 제 지갑을 꺼내주는데
지갑을 열자마자 그날따라 나이트 삐끼가 콘돔을 챙겨줘서 지갑에 껴놓은 콘돔이 떨어지는데 ㅋㅋㅋㅋㅋㅋ
좀 그렇더군요 ㅋㅋ
그후 계속 그 알바가 생각납니다 쿨하게 잊어야 하는데 ... 번호 물어보는데 안됀다고 할때 왜?
라고 되물어 보던 그 아쉬워 하던 울상얼굴이 계속 생각나요 아흐...
그래서 결국 오늘 바에 갔다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만 뒀더군요 ... 걔 번호는 있는데 ... 연락하고 싶은데 남자 가오가 있지 이런 생각 ㅋㅋㅋㅋ
지금 외로워서 그런가 걔가 꽂힌건가 잘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