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청년입니다.
아직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같은 대학의 같은 학과에 있는 처자를 짝사랑 합니다. (아마 2년 가까이 되갑니다.)
학과에서 그녀는 저와 번호대가 비슷합니다. 학과 특성상 비슷한 번호대는 부딪힐 확률이 높습니다.
아마 내녀부터 있을 실습도 같은 조가 될 확률이 있습니다.
저나 그녀에게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앞으로 2~3년은 얼굴을 더 마주해야 할 사이 입니다.
1년 전 이맘 때쯤, 고백 했습니다.
그리고 채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1년. 그 기억이 납니다.
그 처자를 잊어버려고 노력했지만, 올해 여름 쯤에 포기했습니다. 안되나 봅니다.
주변에서 포기하라, 좀더 노력을 해봐라 등의 조언을 해줍니다.
아마 학교에서 매일 얼굴을 마주하다 보니,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나봅니다.
평사시에는 괜찮습니다. 그냥 그냥 살고있습니다.
이맘때쯤 되면, 정말 괴롭습니다. 포기하면 편할 것 같기도 하지만, 잘 안되네요?
다시 한번 고백을 해 볼까요? 포기 할까요?
좋은 조언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