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순 없는걸까요..조언좀

잡초정신 작성일 09.12.15 17: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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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헤어진상태인

 

친구 소개로 지난 여름에 만났었는데 만나면서 별의별 사건들이 많이 있어서

 

사귀기까지 무척 힘들었습니다.

 

결국엔 힘들게 어찌어찌 해서 사귀게 되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근데 불현듯

 

2주전쯤에 제가 사랑니발치를 했는데 너무 아파서 그냥 계속 잤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잤는데

 

약 2틀정도 여자친구한테 연락을 안하다가 갑자기 여자친구테 문자가 오더군요

 

이런저런 말이였는데 요약하자면 헤어지자는 뜻이엿구요

 

너무 황당해서 뭔소리냐했더니 잘 안맞는데요 우리가 제가 자길 정말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제가 사귈때 애정표현을 자주한 편이 아닙니다. 가끔식 하는데 연락도 그렇게 자주는 안했엇고

 

다른 여자같음 헤어지자면 알았다고 쿨하게 끝냈었을텐데 얘랑은 힘들게 만나서 그런지 쿨해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계속 답장없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직도 좋아한다고 못잊겠다고..부담스러워할까봐 자주는 안보내고 2틀에 한통정도

 

약 1주전엔 만나자고 했습니다. 만나서 얘기하자고 그땐 답장이 왔었는데

 

다음에 만나잡니다. 자기가 다음에 연락하겠다고 나중에 보자고

 

그리고 오늘도 만나자고 했었는데 또 다음에 보잡니다. 자기가 연락한다고...그리고 서로 잘 지내는지 안부좀 묻고..

 

약간 너 만나기 싫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생각있음 내가 연락할테니 좀 연락하지 말라고'..대충 이런느낌?

 

아직도 좋아하고 그동안 만난 애들과는 다르게 쿨해지지가 않네요

 

제가 자꾸 대쉬하는게 잘못된 걸까요...?? 접어야되는지...아님 먼저 연락한다는 말 믿고 기다려볼까요..? 아님 계속 질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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