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둘은 꼭 사귀자는 말없이 차근차근 진도를 나갔고 어느새 연인으로 발전해있었구요.
하루는 남자와 여자 각각따로 술약속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나 재밋게 놀고 있다 너도 재밌게 놀아라 정도의 연락이 오가다가
남자는 이제 술자리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며 여자에게 문자를 남겼습니다.
나 이제 집들어가니깐 너도 재밌게 놀다가 일찍 조심히 집 들어가라고
근데 온 답장이 나 얘 남자친군데 너 누구냐고..헐
남자는 이게뭔가 하고 전화를 해봤고 진짜 처음듣는 남자목소리가 얘 남자친구라고 하는것입니다.
여기서 남자는 그냥 쿨한척 이 여자와 연을 끊키로 마음먹고 바로 전화를 끊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여자쪽에서 연락이 옵니다. 왜 아무 연락도 없냐고
알고보니 남자가 오해한거랍니다. 같은 술자리에 남자가 있었는데 여자가 자리를 비운사이 전화기로 장난을 쳤다고 합니다.
둘은 지금 잘만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하지만 남자는 속으로는 이 여자를 100% 신뢰하고있지 않죠
그런장난은 듣도보도못했으니깐 여자도 남자를 100% 신뢰하고있지 않죠 자기를 못믿고 처음들어본 목소리에 휘둘려 자신과 헤어
지려고 했으니깐.
무언가 명확한 답을 바라고 남기는 글은 아니지만 답답하니깐, 그냥 끄적여봅니다.
만약 정말로 여자말대로 그냥 저스트장난이였다면...
병1신같은 장난 치지마 병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