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질문은 쪽지로 답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하신 질문, 세컨드인가와 마음을 터놓지 않는다에 대한 답입니다.
제가 그 여자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완전히 확신을 할 수 없으니
참고만 하세요. :)
이건 정말 어려운 부분인데,
일단 여자가 가볍게 보이기 싫어서 연락 하지 않거나 하는 일은 잘 없습니다. (헌팅으로 팅길 때 말구요.^.^;;)
마음을 터놓는 것은 사귄 지 오래되어 더 가까워지면 여자분 쪽에서 알아서 먼저 터놓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분이 많은 남자분들과 친하게 지내시는 것 같은데,
추측해봤을 때 세컨드이실 확률이 있습니다.
혹은 세컨드는 아니더라도 ppp님과 거의 동급수준으로 친한 남자가 있을 수도 있고,
그 친한 남자가 꼭 한명일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말하자면, 여러명 있을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여자분이 자각하든, 자각하지 않든.)
하지만 당연히 ppp님이 내가 세컨드냐? 라고 물어본다고 해서
그 여자분이 설령 ppp님이 세컨드일지라도 그걸 사실대로 말할 리는 없습니다.
만약 말한다면 ppp님과 관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할 때겠죠.
다시 말해서, 자신이 세컨드인가는 여자친구가 가능한한 모르게 스스로 관찰해서 확인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고, 정말 ppp님이 세컨드라면
긴 시간 관찰하다보면 틈이 보입니다.
여자분이 누군가와 전화할 때 태도라던가 등을 잘 관찰하세요.
그리고 의심가는 부분이 생기더라도 불쾌한 기색을 보이시지 마시고,
확신(의심말고 증거)이 생길 때 까지 계속 관찰하셔야 합니다.
제가 알고 지내는 여동생 중에 애인을 세컨드가 아니라 아예 동시에 4명 사귀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성격좋고, 머리좋고, 이쁘고, 그정도로 남자 사귈 만 합니다. 술도 잘 마시고 미식가죠.
같은 여자가 봐도 넘넘 싹싹하고 좋은 얩니다.
그래서 남자가 많고 친하게 지내려는 남자도 줄 섭니다. 연상, 연하, 동갑 예외 없습니다.
얘는 그 중에서 좀 괜찮은 사람 몇 골라서 그냥 노는거죠.
하지만 그 남자들 전부 다 자기가 퍼스트고 자기 혼자 애인인 줄 압니다.
세컨드가 있을 거란 발상조차 못할 겁니다.
얼굴 좀 이쁘고 배려심이 있는 여자라면 마음 먹으면 누구나 저렇게 될 수 있습니다.-.-;;; 안그럴 뿐이죠.
세상에선 그런 여자를 어장녀라고 부르죠.
진짜 어장녀는 멍청하게 자기가 어장녀인 티 내고 다니지 않습니다.
남자분들이 빠른 추측으로 알쏭달쏭하다 어장녀라고 욕하게 되는 경우는
같은 여자가 봤을 때 오히려 눈치가 없어서 피보는 일반여자(.)인 경우가 더 많고
어장녀는 떠나간 물고기도 자신에게 악감정 남지 않게하고, 소문관리도 철저히 합니다.
그러니 어장이죠. -.-;;;;
ppp님이 세컨드인지는 보내주신 쪽지만으로는 확실하게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그 여자분이 어장녀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경우가 아니라 그냥 인기가 많은 것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만약 정말 세컨드라면
아무리 잘 숨겨도 사소한 곳에서 알게 될겁니다.
한 한달정도만 가능한한 가까이서 절대 내색하지마시고, 관찰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