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 도시에 사는 사람 입니다.
정신병이 있습니다
진짜 죽고 싶습니다
약을 평생 먹어야 한답니다
평생 약을 먹으며 살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약을 먹지 않고 버티다가 7번 대학병원 안정병동에 입원을 했었습니다
인제는 지칩니다
정말 살고 싶지 않고 싶습니다
얼마나 죽고 싶지 않았으면 병원에서 약에 취해 병동에 들어갈때 엄마 살려주
세요라고 하며 소리를 질렀겠습니까
정말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인제는 희망이 보이질 않고 그저 죽고 싶은생각
빨리 땅속에 들어가 버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진짜 희망을 가지고 꾸물거리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
전 부모님 돌아 가시면 저도 따라 갈껍니다
살고 싶은 생각은 이미 접은지 오래 입니다
아는 사람은 알껍니다 정신 분열병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거 한번 진단 받으면 평생 아무 일도 못하고 그저 약만 먹으며 하루 하루
살아가야 된다는 것을요
여러분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열심히 사십시요
우리 부모님 연세가 80가까이 다 되셔서 곧 가십니다.
저도 멀지 않은 시간에 따라 갈껍니다
그럼 수고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