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남자구요 상대방은 82년생인데 빠른이라 친구들은 30이예요
둘다 직장인 입니다
동갑이랑 연하만 사귀거나 소개팅을 해봤지 연상과의 만남은 처음이라
그날 나름 신경쓴다고 썼는데
주선자를 통해 들은 제 평이 다 좋은데 약간 동생같다 우선 더 만나볼 계획이다.. 더군요
여자에 둘러쌓인 대학을 나와서 여자에 둘러쌓인 직장을 다니고 있는지라 여자 상대하는게 남자보다 편한데
상대방분이 정말 제 이상형이라 긴장해서 식사도 거의 못하고 막 횡성수설하고 그랬어요;;
(제가 좋아하는 거 눈치 다 채셨을 듯;;;;;)
군대도 다녀왔고 직장도 3년차라 나름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왠지 순식간에 얘가된 느낌이네요;;
제가 연하인것도 있지만 좀 동안에(죄송ㅠㅠ;;) 잘 웃는 편이라 그렇게 보인듯 한데...
다음주에 다시 보기로 했는데 어떻게 행동하는게 동생 같은 느낌을 불식 시킬수 있을가요??
아니면 그냥 모성본능 자극 뭐 이런게 좋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알탭신공을 써가며 근무시간에 글남겨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