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도 글 하나 올리게됬네요.
저는 유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 6개월 전 어학연수를 온
한 한국 여자를 만나서 지금은 6달째 교제중에 있습니다.
저는 마음을 쉽게 주지 않는 타입이라
보통 여자를 1년정도 사귀어보고
그 여자에 대해 많이 알았다 느꼈을때 제가 사랑해도 되겠구나 느꼈을때 마음을 주곤 했죠.
지금 제 여자친구 너무나도 착합니다.
이해도 잘 해주고, 딴 남자한테 관심도 없고, 음식도 잘 하고, 밤에도 화끈하고
저한테 너무너무 잘 해줍니다.
서로 많이 좋아하죠.
그런데 제가 요즘 이 여자친구가 저와 사귀기 6달 정도 전에 사귄
남자친구와 이 여자와의 관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귄것은 2,3달 정도 되었던것 같은데
서로 유학생이다 보니 성관계도 자주 갖었었네요.
지금은 저를 사랑하니 상관이 없다고 머리는 말하지만
저도 남자이고 이 여자가 제가 사랑하는 여자인지라
그 사실을 알았을때는 가슴이 너무나도 아프네요.
이 여자가 밤에 온갖 행위를 하며 그 남자를 보며 웃고 행복했을 모습을
머리에 그리면 가슴이 너무나도 아프네요.
물론 이것 때문에 제가 여자친구에게 돌아서거나 차가워 지지는 않겠지만
저도 사람이고 남자인지라 기분이 무거워 지고
왜 이런 찌질한 남자가 저보다더 이 이여자를 먼저
거치고 갔을까 하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요.
(2~3달 만나고 헤어진 것이, 그저 짧은 생각으로 만났다는 그 사실 자체가 저를 조금더 슬프게 하네요. 정말로 사랑하는 남자였다면 좀 덜 실망했을꺼 같은데 말이죠)
약간의 푸념이자 제 감정을 좀 써보면 나아질까 글을 올렸네요.
저도 여자들 많이 안다면 아는 친구이지만
참 요즘 여자들
남자 만나는것은 머라고 안하지만
과거에 정말 사랑하는 남자만 만났던 여자들은 정말 찾기 힘든듯 하네요.
여러분들도 과거 여자친구에게 저와 같은 생각 가져보신 분들 계신가요 ?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슴을 가볍게 하고 더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방법이었나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