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인 여자가 절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grabi 작성일 10.05.18 2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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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을 써보는 군요;;

얘기가 길어도 양해를...;;

 

여자애를 알게 된 계기는 어느날 저한테 싸이쪽지가 날라와서 전 그냥 좋은하루 보내라고 답장을 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 문자랑 전화가 왔는데 그떄 딴일 하느라 못보고 늦게 봐서 부랴부랴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오더군요 서러 문자 보내다가 나이는 동갑이고 사는곳도 같은 지역이라는 걸 알게 됬습니다

 

다음날에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한참있다가 오거나 안올때도 있길래 그냥 저도 잘 안보내게 되다가

 

제가 군제대 한지 얼마안되고 2학기때 복학하는지라 노가다를 해서 돈이나 벌자고 해서 천안으로

 

올라 갔습니다 일 시작하면서 그애 한테 연락 하니깐 받더군요 그렇게 자주 연락 하다가 집에 갈일이 있었는데

 

그때 내려가서 연락을 했더니 2번 안받더니 그애가 연락을 하더군요 전 그때 얼굴 볼 생각이 였는데 자기는

 

서울에 올라 와서 일한다고 하더군요 어떤일 하냐고 물어보니 푸드스타일리스트 한다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어머니하고 같이 사는데 올라오는데 이해시키느라 힘들었다고 하면서 "집에 도착하면

 

어머니한테 맛있는거 해달라고해" 라고 하면서 전 농담으로 "우리 엄마 요리 잘 못하셔" 그랬더니 자기가

 

요리 잘한다면서 애기 하고 농담으로 서울 올라와라고 했는데 전 8월에 서울 올라 갈 일 있는데 그때보자 했더니

 

그애도 그래 그때 보자고 하더군요

 

전 다시 일하러 천안에 도착했고 도착하고 얼마 안있다가 그애 한테 연락 오더군요 "잘도착했고?"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푹쉬라면서 끊었습니다

 

그날부터 매일 연락 했는데 연락하는것도 하루에 저녘 9시넘어서 한번하고 통화시간은 10분을 잘 못넘기더군요;

 

그렇게 지내다 어느날 저한테 자기 일하는데서 같이 일할생각 없냐고 그러면서 얘기하다가 너 오면 같이 영화보고

 

놀러 다니자 이렇게 말하더군요 몇일뒤 같이 일할생각 없냐고 하길래 전 할 생각 있다고 했습니다

 

때마침 노가다 일에 지쳐있던때라; 이재저래 얘기하다 이력서 까지 내게 되었습니다

 

그애는 이력서 잘받았다고 하면서 제 사진 잘 봤다면서 자기는 덩치 큰 사람이 좋다고 하더군요 전화하면서

 

돈얘기 나올때는 그애가 "너는 왠지 막퍼주는 스타일인 것 같아" "그래 좀 그렇다"

 

"그럼 나한테와 나 돈 관리 잘해"  이러더군요

 

제가 이력서 내놓고 연락하면서 부모님한테 다 허락 받고 와야 된다 라면서

 

너는 할 생각이 있는데 부모님이 허락안하시면 내 입장곤란해지니깐 다 허락받아야 된다고 하면서

 

제가 부모님에게 제대로는 허락 안받았는데 그애는 제대로 허락받아야 되 라면서 윗얘기 비슷하게 하면서

 

하니깐 잔소리 처럼 들리더군요;;

 

이제 다 허락 받고 서울은 이번주 목요일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서울가면 일하면서 운동 할 생각인데" 라고 얘기했는데 그애가 "그럼 나랑 같이 밤에 운동하면 되겠네"

 

라는데 이 애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친구로 생각하는 건가요?

 

아직 둘이 실제 만난적은 없고 싸이 찾아보면서 여자애 사진 봤는데 평범하고 혈액형은 O형 이더군요

 

연인 관계로 발전 할수 있는건가요? 아님 친구로 지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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