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글쓰네요. 에휴~

... 작성일 10.06.13 1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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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귄지 90일정도되었습니다만 연애가 처음인지라.. 어렵네요 ㅡ,.,ㅡㅋ

발단은 같이 일하던 여동생의 소개로 알게되었죠.

그여동생의 친구라고 하더군요. 전남친은 군인이었구요. 저랑은 5살차이나네요.

처음엔 그냥 그렇구나 하고만났는데. 가면서 점점 좋아지더군요.

첫사랑이란건가요? 물불안가리고 하고싶다는거 다 해주고싶은마음..

제가 고백하고 사귀자고 먼저했지요.. 2주정도만난후에죠.. 같이있으면 얼마나 떨리고 설레던지..

그러다가 결국 관계까지 해버렸네요.. 뭐..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게 되어버렸는데요.

어차피 여자친구가 처음이 아닌걸 알아버렸죠.. 첫관계 후에 정신차리고보니까요 ㅋ..

배신감은없습니다. 내가 지금 사랑하고 내 몸과 마음을 준게 현재 이여자라는거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점점 제가 변해 가는걸까요.. 아니면 여자친구가 변하는걸까요?

얼마전 임신을 해버렸어요 여자친구가요. 저는 낳자고 했지만 바로지우자네요. 고민할생각도 안하구..

아직어려서그런걸까요.. 22살이면 생각할 나이정돈 돼었을텐데요.. 아니면 최소한 생각할시간만이라도..

뭐.. 제가 확인하고 병원까지 같이갔지만 다 여자친구한테만 들은거라.. 조금의 의심도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요.. 주위에서 다그러더군요 내 아이가맞냐구요.. 허허.. 애가 처음말한것도 친구한테 말했죠..

제가아니구요.. 저와같이있을때도 친구랑 문자나 아는 오빠나 선생님들이라고 전화하고.. 전 그냥 같이있을땐..

전화 안받고 대화를 주로 하려하는데도말이죠.. 뭐.. 사생활이니 그럴수있다고하지만서두요.. 결국 여자친구가

임신이라고 말한그날 싸웟죠.. 난 지우면안됀다 생각을 좀더해봐라.. 여자친군 지우겠다고말이죠..

이길수가없더라구요.. 그다음주에 지웠죠.. 허허.. 가슴이 찢어지는듯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옆에있어주고

퇴원하면서 말했죠.. 혹시 만약이라도 지금같은일이 다시한번 일어나면 그땐 이런일 다신없을거라고.

니가 나 싫다고 해도 내가너 계속 붙들고 있을거라고 화를냈죠.. 에구.. 왜그랬는진 저두 감정이 격해지다보니..

퇴원후 4일정도가지났을때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임신전 몇일부터도 전화통화나 화상통화 문자등.. 격하게

줄었으니까요 연락오는게요.. 문자한통보내면 평균 2~4시간후에 한통오거나 전화하면 잘받지도않구..

씻는다 밥먹는다 하면서 이따 연락할게하곤 안하죠.. 제가 할때까지도.. 어느날제가 물어봤죠

너 생활하다보면 남자만날기회도 많고 하겠다 하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군요 그래서 그랬죠

나보다 더 조은사람만나고 하면 말해줄거냐고 고민을 하더군요 대답을 기다렸죠 한참후에 재촉했더니

말해주더군요 아마.. 그럴걸? 이라구요 그래서 그랬죠 내가 다시 오라고하면 나한테 올거냐구 했더니 고민만하고

대답을 안해주더군요.. 그래서 제가그랬죠.. 내가 헤어지자고하면 어떻할거냐구.. 생각할그런것도없이 바로 대답나오데요..

헤어질거라고? 또 물었죠 나한테 미련없나보다? 햇더니 나 싫다는데 뭔소리냐구.. 미련이야 있어도 혼자 없앤다네요..

그래서 물었죠 니가 헤어지자고해서 내가 붙잡으면 어쩔거냐구.. 자기가 왜 싫어했는지 그때 가봐야 안다네요

결국은 붙잡아도 떠날거란이야기.. 훔.. 그래서 제가 그랬죠 넌 오는남자 안막고 가는남자 안붙잡는가보다~ 하고 농담조루..

그랬더니 그러더군요 오는 남자 많이 막았어. 그래서 그랬죠 오는남자 많이 막았다는이야기는 오는남자 많이안막았다는 이야기네? 햇더니 말돌리더군요.. 이여자가 과연 날좋아하고 사랑하는지 궁금하네요  대충눈치론.. 남자가있는듯 합니다..

에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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