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의 심리는 무엇인지? 고수님들의 많은답변부탁드립니다..

카와이신제로 작성일 10.08.12 15: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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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면서 많은글들을 보다가 처음으로 고민할게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연예고수님들의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번달 초에 아는동생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었습니다. 저는 25세, 상대는 21살이었구요.

 

서울 xx역에서 만났었는데.. 보자마자 제 이상형이었던겁니다. 그래도 일단 처음부터 너무 티내면 안된다고생각하였고

 

첫날 소개팅코스는 까페->영화관람->저녁을 먹었었고 천천히 걷던중 괜찮으면 간단히 호프집가서 한잔하자니까

 

그녀도 흔쾌히 허락해서 호프집에서 간단히 맥주를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하는도중

 

그녀가 오늘 자기가 어땠는지 물어보는 거였습니다. 저는 '그냥 간단히 얘기할께.너랑 아까 만나서 여기 호프집까지

 

오게되었으면 느낌 오지 않냐고' 이렇게 얘기하였고 바로 저도 그녀에게 제가 어땠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녀의 답변은 주선해준동생이 '너 외모나 그런거본다고들었는데?'해서 걱정해서 조마조마했는데(사진교환이런거안한상황이었음)

 

직접만나고보니 다행히 그런우려가 전혀없어서 좋았다는 말이었습니다.그리고 처음 인사했을때 환하게 웃는 저의 모습이 기

 

억에 남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듣기로 나쁘진 않다는말같았습니다.(제기억에 최악의 말은 착하다는말같음)

 

그렇게 그날 밤 열시반쯤에 그녀를 집가는 버스 정류장까지 바래다주고 저는 집에 왔고 그다음날 애프터약속을(6일정도후) 잡았습니다.

 

 

애프터날짜전까지 간간히 문자하다가(이틀간격) 주선해준동생한테 걔가 절 어떻게 봤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동생은 '오빠가 관심있는것보다 걔가 더 있는거 같던데? 내가보기엔' 이러는 거였습니다.

 

기분은 좋았지만 그래도 사귄다는건 정말 사귀기직전까지는 모르는거기에 신중하게행동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애프터 날이 되었고 x엑스에서 만나서 영화도 보고 아쿠아리움도 가고 맛집도가서 맛나는것도 먹으면서 좋은분위기로 계속

 

이어가는도중 악세사리점을 구경하다가 그애가 머리띠에 유독 관심이 많은거같아서 여기서 사줘야될까 고민이 되는거였습니

 

다. 하지만 가격도 그리높지않아서 그냥하나 사주는거와 동시에 제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표현하고자하여 하나사주었습니

 

다. 물론 그녀는 엄청 좋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헤어지고 헤어지기 직전에 그담주에 또 보기로 약속하고(오이도로 놀러가기로했음)

집에 돌아왔습니다. 분위기가 좋았다고 느꼈던점이 집에 잘들어가라는문자를하려는도중 그녀에게 전화가 온 것이었습니다.

 

집에 잘들어갔냐면서 오늘 진짜즐거웠고 머리띠 완전고맙다고하는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그 다음날은 문자를 안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문자를 보냈는데 처음으로 답장이 안온겁니다..

그래서 세시간을 기다리다 안되겠다싶어 전화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안받는 거였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주선해준 동생한테 물어봤는데 요새 안만나봐서 걔의 심리상태는 잘 모르겠고 혼자 고민많이하고있는것같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저도 일단은 연락이 올때까지 문자나 전화를 안하기로 하였습니다.

 

글이 좀 많이 길었네요.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연애란 것은 끝까지 알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한 시기인거같은데..고백은 다음주약속한날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고수님들의 관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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