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있으면 추석이네요. 연예고수님들의 관심어린답변 부탁드립니다.^^
전 현재 대학교4학년이구요. 취업준비하랴 이것저것하랴 바쁜시기지만 연애는 인생사업과 같다고 생각하고 생활하고있습니다.
저번주 수요일에 교양수업을 듣다 그동안 관심있게 지켜본 여자애한테 용기를 내어 수업끝나고 연락처를 땄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 행운일까요. 제가 관심있어한 여자애가 제가 아는여자후배랑 기숙사룸메사이였던겁니다. 원래 주변친구말이 중요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번이 정말 좋은기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문자를 하는 도중 추석끝나고 밥한번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2~3일 간격으로 안부문자몇통 보내다가
오늘 문자를 하던도중(지금 생각하면 실수였지만ㅜㅜ) 다음주 밥먹자는 약속을 언제 정할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여자애의 답변은 아니나 다를까 (아직...부담되요)는 답장이었고
저는 (좀더친해지고싶어서 그런거였는데 부담되었다면 사과할께)라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애의 답장은 (아니에요ㅎㅎㅎ 사과는아니에요 오빠기엽다)이렇게 왔고
전 그래서(아ㅋㅋ 알았어 아무튼 부담갖지 말고 추석잘보내라)라고 답장하고 오늘문자는 이렇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가 솔로생활이 좀 길어서 그런가 연애감각이 좀 떨어진것같아 후회가 듭니다..ㅎㅎ
연애고수님들!! 제가 여기서 좀 뒤로 천천히 돌아가야겠죠? 몇일간은 연락 안하는게 낫겠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수님들의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