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의 대한의 건아입니다......
그런데 같은학교에 제가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같이 제빵학원도 우연히 다니면서 서로 조금씩 친해지기도 하고 저도 관심을 끌려고 여러 노력도 해보았지요.....
그래서 저는 어느정도 가까워진줄 알았습니다. 그 여자애도 저한테 꽤나 살갑게 대했거든요................
그래서 전 어제가 바로 제빵 마지막수업이어서 그 여자애에게 고백을 하고자 마음먹고 장미꽃 한송이도 사서 수업이 끝나고 나서 따로 보자고 한 후.... 난 널 좋아해!! 나랑 사귀어 줄수 있겠니? 라는말을 했지만...... 그 여자애는 약간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그러면서 그냥 서로 편한 오빠 동생으로 지냈으면 좋겠다는 대답을 해주더라고요........ 결국 저는 하는수없이...... 대답을 해준채로 떠나올수밖에 없었고.... 울적한 마음에 친구와 술한잔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애가 남자친구와 깨진지 얼마 되지않았씁니다...... 그래서 그 여자애가 신중하게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랬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만.......... 정말.......... 너무 괴롭기만 하네요...............
술한잔 하고 잠이라도 자려고 했는데 잠도 안오고.... 실연당한 아픔이 이렇게 괴로운지는 태어나서 처음 알겠더군요..........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했던 여자였는데 말이죠...... 지금도... 가슴이 찢어질듯 아파만 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포기해야만 하는걸까요?? 아니면 개강하고 나서도 계속 찾아가서 좋아한다고 구애를 해야할까요??? 계속 찾아가서 구애한다면..... 남자가 끈질겨보여서 오히려 비호감을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니........ 참....
미치겠네요 ㅜㅠ........... 정말 너무 힘듭니다......... 도대체 전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형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