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만나면 필이 확 오는
같이 있어도 심장이 한번씩 두근거리는 그런 처자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된건지 전혀 그런 감정이 안생기네요.
사귀고 싶단 생각보단 "아 나랑 얘랑 쫌 잘맞는편이구나" 라는 생각뿐.
그러나 극복가능하단 생각으로 소개받은 20살 처자와 데이트를 즐겼는데
이거 원....전화통화도 3시간이나 하고 여러모로 잘맞다고 느낌이 왔는데 막상 만나니깐 별 감흥이 없네요.
스킨쉽 때문인가 라는 생각으로 은근슬쩍 손도 잡아봤지만 역시 심장반응 무.
사귀자는 말을 할려했지만 왠지 이렇게 연애를 시작하면 또 예전과 같은 몇개월짜리 연애가 될꺼같아서 고민중이네요.
주위 친구놈들 말로는 만나다 보면 두근거림이 있고 필이 올꺼라하지만
예전 이렇게 사귄 여자들과의 끝은 대부분 떡정이였기 때문에....ㅋㅋ
아 고민이네요 ㅠㅠㅠ 저도 남들과 같이 몇년 사귀어 보고 싶은데 ㅠㅠㅠ
그런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서로 필이 확 왔다거나 둘중에 한명은 필이 왔다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