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후에

고음이불가 작성일 10.10.01 19: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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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글이 쬐큼 길어요.,

 

아직 제대로 연애경험하나 없는놈이라서ㄷㄷ

 

좀 내공이 ,.

 

 

그리고 글이 좀 두서없이 써져있는거 같네요 읽어보니까.....음

 

 

 

대학교 1학년 남자입니다 저는,

 

 

친구녀석 소개로 알게된 동갑인 여자애였는데요

 

원래는 여자 사귀겠다 생각하고 만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가더라고요

 

걔네들은 부산에있고

 

제가 학교가 창원에있어서 자주는 못보고요,ㅋ

 

원래 저는 부산출신..

 

 

 

첨에 넷이만나서 술을 마셨습니다. 여자애2 남자 저포함해서 2 이렇게

 

저빼고 셋은 그냥 완전친한애들이었고요

 

친해지려고 술자리 나가봤네요

 

 

그애랑은 그날 만나는거 일주일정도 전부터 문자로 연락해왔고요

 

그날 만나서 놀고 집에 돌아가고

 

쭉 연락하다가 그날 이후에 또 일주일 뒤에 둘이서 만났는데

 

어쩌다보니까 그아이 친구들하고 같이가게되데요

 

걔네들은 저랑 그아이 좀 붙여놓게 만들더라고요

 

 

그리고나서 또 일주일 정도 지나서,

 

추석지나 토요일에 보기로했었어요ㅋ

 

 

 

추석연휴때도 연락하고지냈는데

 

추석 그다음주에 바로 군대가는놈이 있는데 걔가 전화를와서는

 

술먹고잇는데 여자들좀 데려나와라고 그러길래

 

 

그 여자애한테 제가

 

아는여자나 친한애들도 없는데

주변에 여자들 많게 생겨먹었다고

이런식으로 애들이 막 꼽아달라그러면 싫더라고 하니까

 

 

그럼 지가 어쩔까 아는여자애들 늘리게 지주변 애들 다 소개시켜줄까 하데요ㅋ

 

 

전 걔보고 그런건 싫다고

내께 없는데

 

 하니까.

 

 

그럼 만들려고 노력이라도 해봤녜요

 

 

그래서 해볼려고는 한다고 하니까

 

시상에 관심가는 여자애도 있었냐면서

그애는 이쁨받는 애라고

그런그런 내용을 보내데요

 

근데 아직 안지도 얼마안되서 모르겠다고 <<<대충 눈치 깔수 있잖아요 ㅋㅋ

 

 

그러니까 안지얼마안됬다고 그러는게어딨냐고

 

남자답게 그애한테 말해보래요

 

 

 

그리고 이래저래 얘길하는데

지랑 친한 친구 둘이는 둘다 cc인데

저렇게 자주보면 지겨울거같다고

자기는 가끔씩 봐야 좋을거같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말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절친두명은 연애경험도 많은데 자긴 그런거한번 없다는말 등등

 

 

 

그리고 추석연휴 지난 주말에 일단 만나기로 하고

 

연휴 다음 금요일에 

 

그애 학교 앞에서 다른 어릴적 친구들 만나고 있는데

 

제가 그앞에서 친구들하고 놀고있대니까

 

잠깐 얼굴이나 보고가면 안되녜요,지는 좀이따 남포동으로 놀러간다고.

 

 

그때 서울 올려보내는 애땜에 좀 바빠서

 

전 안되겠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집으로 간 후에 집에 왔다 하니까

 

남포동으로 오래요, 하루종일 댕겨서 피곤해서 못가겠댔죠,

 

 

그리곤 그날 밤에 전화좀 걸어달래요, 거니까 애가 좀 술이 됬는데

 

저보고 오랬는데 안와서 지친구들이 남자소개 시켜주는델 데려갔대요

 

머릿수 메꾸러 가긴 가는데 제생각이 자꾸 났다고;

 

억지로 가서 앉아있어도 재미도없고감동도없고 그냥 싫었대요

 

그래서 왜 지가 오라할때 안오냐고

 

혼났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얘길하면서 거의 1시간쯤 통화하면서 토요일 낮에 약속잡고.,

 

낮에 만나서 점심먹고 영화볼려다가 걔네 과에서 저녁때 필참으로 하는 성악공연이 있어서

 

거기가야되는데 같이가도 되겠녜서

 

따라갔습니다

 

 

음대 따라가서 공연전까지 한시간쯤? 여유가 남아서

 

조그마한 방안에 피아노 있는 방에서 같이 있었습니다

 

피아노 치는거 배우고.,

 

 

공연 다보고 나오면서 그아이 친한친구 둘이랑 밥을 먹으러가는데

 

자꾸 그 둘이서 걔한테 말하는데, 제귀에 안들리게하는데 다 들리데요.

 

손잡아라손잡아라는 식으로; 장난인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걍 장난이라 생각했어요

 

 

밥먹고 그아이가 밤마다 운동한다는 곳 구경갔습니다

 

강변 비슷한데서 운동을 한다는데, 

 

거기서 걸으면서 얘길하다가, 집에갈때 쯤에 

 

 

좀 너무 빠른감이 있었긴 했지만 ㅠㅠㅠ

 

 

제가 애보고 고백을 했어요

 

우리 사귀자 고 하니까

 

애가 정신을 못차리데요,

 

진심이냐고 계속 묻고

 

그렇다고 대답하고,.

 

 

 

 

제가 타려는 지하철역 다와 갈때쯤에

 

 

하는거 봐서

아직 안지도 얼마안됬는데

이해하제?

 

 

라데요, 그래서 알겠다고 그러고 또 걷다가 저한테 물었습니다

 

접때 안지 얼마안되서 잘모르겠다던 애가 지냐고

 

그렇다하니까 또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리고 헤어지고 전 일요일에 학교로 왔고요,

 

 

 

그뒤로도 연락은 하는데 문자를 보내면 뭔가

 

예전같지가 않은거 있잖아요 4통중 1통은 씹히는?

 

그런 느낌인데,

 

 

그러다가 밤엔 전화와서 한시간쯤 통화하고;

 

 

그리고나서 또 문자연락은 잘안이어지는편?? 인거같습니다.

 

딱 그 고백뒤에부터 이렇게 된거같은데,

 

 

 

 

제 마음이 제대로 들켜서 이렇게된건지?? 궁금합니다

 

 

 

 

거저께는 학교에서 엄청 힘들었는데(성악과라서 연습이좀 빡쌘가봅니다)

 

밤에 친한애 둘이서 맥주마시는데 걔네들 남자친구 둘다 와서

 

지는 슬프다고 ;; 아......할말이 ㅋㅋㅋㅋ

 

 

어제도 이야기하면서 한시간통화하고

 

 

날밝고 낮에 문자연락하면 또 4통중에 한두통 씹히고

 

 

그렇습니다 지금,

 

 

통화할때마다 들리는 뉘앙스는

 

아얘그냥 심심해서

 

친구들한테 전화걸듯 말하는걸로는 들리지가 않네요 내용이..

 

 

 

친한 친구놈은 제 얘길 듣더니 담번에 만낫을때 확실하게 고백을 함 더해서

 

저의 미련한 밍기적거림의 끝과 거리가 좀 멀다고 혼자 망설이는 짓을 젭 알 좀 끝내라는데

 

 

 

애가 이러니까 대체 무슨생각인지도 모르겠고 저는;

 

 

형님들의 의견을 적어주세요ㅠ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요.;

 

 

 

이게 말로만듣던 밀당하고 있는건지 아님

 

 어항속의 물고기가 되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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